[완보] 22 제주 올레길

[도보] 올레 1-1코스 (우도)

낭가 2022. 7. 14. 21:43

- 간 날: 22년 4월 18일과 19일(비양도에서 야영)

- 올레 1-1코스: 비양도 ~하고수동해수욕장~산물통입구~하우목동항~홍조단괴해빈~천진항~우도봉입구~비양도/ 11.3km

 

우도 비양도에서 하루 야영을 하기로 해서 종달리에서 배를 타고 하우목동항에 내렸다. 걸어서(1시간 정도) 비양도로 가서 텐트를 치고 배낭을 넣어놓고 몸을 가볍게 하고 한바퀴 돌았다. 

우도로 가는 배는 종달항와 성산항에서 탈 수있고 10분이면 우도에 도착한다.  종달리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주차비가 없고 주차하기 쉽다는 이유였다. 처음 계획은 종달항-하우목동으로 가서 올 때는 천진항- 종달항으로 올 생각이였으나 종달항에 도착해 보니 비양도에 갈 때와 올 때는 같은 항구에서 내리고 타야 한다고 한다. 

종달항의 우도 도항선대합실(매표소)

 

타고 갈 배 (10분이면 우도 도착)

 

올레 1-1의 시작, 하우목동항

 

하우목동과 천진항 두 곳 다 시작점이자 끝점이다.

하우목동항에 내려 바로 스탬프를 찍었다. 천진항 것은 젤 마지막에 찍었으나 이 지도때문에 앞에 넣었다.

 

우도 렌트, 오토바이 스쿠터 자가용 삼발이 자전거등 굴러가는건 다 있다. 우도는 걷기 좋은 곳이나 이것들 때문에 다시 걷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너무 시끄럽고 번잡하고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이 많아 위험하기도 하다. 

 

우도 관광 안내도

 

단체사진. 반사경이 더러워 사진도 좀 그렇다 ㅜㅜ

 

청보리밭이 정말 청량하고 싱그럽다

 

비양도로 가는 길

   

비양도 들어가는 다리

 

 

 

비양도 바다멍 시간

이제 텐트를 쳐놓고,  올레 역방향으로  '하고수동해변'쪽으로 길을 나섰다.

 

하고수동해변 가는 길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중간 스탬프 위치를 놓쳐서 다시 돌아갔다. 중간 스탬프는 하고수동해변으로 가는 도로로 가야 만난다. 상가가 많고 우도중 가장 번화한 곳인듯 하다. 

 

하고수동 해변

 

점심 톳전복칼국수, 맛나다^^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고

 

말리는 중. 내가 아는 그 우뭇가사리가 이렇게 생긴줄 처음 알았다ㅎ.

 

소라 조형물

 

홍조단괴해빈

 

<<< 홍조단괴는홍조류의 산호말 등은 세포나 세포사이에  침전시킨 탄산칼슘이 나중에 단단하게 굳어져서 돌처럼 형성되는데 이것을 홍조단괴(紅藻團塊)라고 부른다.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있다.>>>

 

 

물색이 참 오묘하다

 

검은 바위와 흰 홍조단괴의 조화가 아름답다

 

홍조단괴가 바닷물과 만나 별처럼 빛난다

 

월동무 꽃이 정말 예쁘다

 

천진항

 

훈데르트바서 파크를 지나서

<<<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Regentag Dunkelbunt Hundertwasser, 1928.12.15~2000. 2.19)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화가, 환경운동가이다. 본명은 프리드리히 스토바서(Friedrich Stowasser)이다.

자연을 사랑했던 프리드리히 슈토바서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이라는 뜻의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로 스스로  개명했다.>>>

 

돌칸이해변을 찾아간다

우도는 섬 모양이 소를 닮았다고 해서 우도이다.  그 머리 부분이 우두봉이고 소의 머리가 향한 곳이 돌칸이(여물통)해변이며 우두봉을 받치고 있는 바위가 사자바위다.

올레길은 훈데르트바서 파크에서 힐즈(콘도)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돌칸이를 보러 직진해서 더 갔다가 되 돌아갔다. 

 

훈데르트바서 힐즈(콘도)

안에는 못 들어가봤지만 밖에서 보는 장식을 보면 '가우디'를 연상케했다. 타일 조각도 그렇고...

 

우두봉 가는 길

 

꽤 경사가 센 오르막이다

 

쇠머리오름 (우두봉) 132.5m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등대길 입체화 ㅎ

 

앞쪽 흰모자 등대는 1906년에 최초 점등한 16m짜리 등대이고, 뒤쪽 빨간모자등대는 현재 사용중인 등대이다.

 

검멀레해변: 검'은 '검다'의 준말이고 '멀레'라는 '모래'가 와전된 것으로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 해변을 의미한다고 한다.

 

후해석벽, 우두봉과 연결되어있는 절벽이다

 

검멀레 해변에서 먹은 지미스 아이스크림. 최애식품인 땅콩과 함께여서 너무나 맛있어서 바로 또 하나 더 먹었다. 다른데서도 먹었으나 여기 것이 제일인듯 하다. 

 

우두봉과 레저선착장(제트보트같은걸 탄다)

 

비양도로 돌아왔다. 형형색색 보금자리가 꾸며졌다.

 

18시 4분. 이쪽은 동쪽이다

 

봉수대(망루)위의 구름이 특이하다^^

이제 일몰이 시작됐다.

17시 42분 약간 붉은 기가 돌기 시작한다

 

18시 6분 구름속에서 동그라미가 흐려지고

 

18시 32분 동그라미가 퍼지기 시작한다

 

18시 38분

 

18시 56분
19시 28분

 

20시 25분

 

그리고 다음 날 아침

6시. 구름이 너무 많다

 

6시 7분. 오히려 구름 색은 더 예쁘다

 

6시 11분 떠올라라 떠올라라~

 

 

6시 16분

 

6: 21분 동그라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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