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낯선 바람따라

[등산.관광] 17 대만 옥산 3,952m

낭가 2017. 3. 8. 16:11

- 기간: 2017. 1. 21~25 (5일)

- 일정: 타타카안부 2,760m~맹녹정~ 서봉관경대~대초벽~ 배운 산장 3,528m/ 8.5km 

           배운 산장~ 풍구~ 옥산 정상~배운 산장~대초벽~타타카안부/  13km

 

옥산 입산은 '배운산장'(3,528m) 에서 숙박하는 사람에 한해 가능하다. 배운산장의 수용인원은 약 80명 남짓으로,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당첨돼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겨울인 비성수기에 쉽게 갈 수 있으며, 따뜻한 계절에 가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우리는 여행사를 통해 갔다.(배운산장은 난방, 온수가 되지 않고 침낭 또한 부실하다. 개인 세면도구는 개인이 챙겨야 하고 간단한 덮밥이나 죽이 제공되나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1월 21일:  인천- 대만 타오위안공항- 가의(비행 3시간, 이동 3시간 30분)

 

1월 22일   옥산 국립공원으로 이동. 동토 관리사무소에 입산 신고 및 산행 가이드 배정

        미니밴으로 산행시작점인 '타타카안부' 2,760m 이동~ 맹녹정~ 서봉관경대~ 대초벽 ~ 배운 산장 3,528m

 

고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옥산 등산 시작점

 

이제 시작^^

 

배운산장까지 등산 안내도. 고산증에 대한 주의 당부 말씀.

 

 

 

길은 비교적 좋다

 

 

 

 

 대나무통 도시락. 소금 간만 해진 찰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찬은 없다.

 

 

 

 

 

배운산장 도착, 다행히 아직 증상은 없다

 

산장 안내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날^^

 

1월 23일:  배운산장~ 풍구~ 정상 3,952m~ 배운산장~ 타타카안부로 하산.

       동포식당에서 중식 후 타이베이로 이동. 석식 후 야시장 구경

 

둘째 날 등산 고도표

 

새벽에 올라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안 좋아서 좋아지길 기다리다가 7시 30분. 만반의 준비를 하고 ㄱㄱ

 

상고대

 

상고대

 

돌 위에 얼음이 얼어붙어 굉장히 미끄럽다.

 

정상으로 가는 길, 쇠줄이 얼어 엄청 춥고 미끄럽다.

 

옥산 3,952m 정상

 

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하다 ㅜㅜ

 

1월 24일:  화련 관광 ( 대리석협곡,태로각협곡, 장춘사, 연자구, 자모교, 자모정) - 타이베이로 이동

 

 

 

 

 

1월 25일:  타이베이, 야류 해양 국립공원 구경 -타오위안 공항-인천 

 

아류 해양 국립공원 입구

 

 

 

 

 

이집트 여왕머리, 목이 너무 가늘어져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