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 가는 길

자전거

낭가 2012. 9. 11. 16:12

 

잔차를 샀습니다. <scrambler>

미식축구용어로 < 엄호자 없이 공을 갖고 돌진하는 자>란 뜻이랍니다.

프레임: 6061 알루미늄 바이시엑 테이펄 튜브, 15인치
서스펜션: SR Suntour M-5000 50 mm travel
헤드셋: 1-1/8" threadless 크랭크 셋: SR Suntour XCC-150 Alloy triple
B.B: VP Cartridge 페달: Resin MTB

체인: KMC Z-51 소프라켓: Shimano HG-30 8 sp 11-32
앞변속기: Shimano Acera 뒤변속기: Shimano Alivio
변속레버: Shimano Acera 24단 핸들바: MTB rise bar

스템: Aluminum threadless 앞브레이크: CS alloy V brakes
뒤브레이크: CS alloy V brakes 브레이크 레버: Shimano Acera
앞허브: JoyTech Alloy Q/R 뒤허브: JoyTech Alloy Q/R

림: Rolin Alloy 6061 스포크: Stainless
타이어: Kenda 26x1.95 안장: Velo Race MTB
시트포스트: Alloy micro adjust

이것이 새 친구의 신체 사이즈고 ㅎ

거기다 얼마나 튼실한지...

마치 새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듯 합니다.

길에 매어 혼자 떼어 놓을 수 없고
어딜 가든 늘 같이 가야 합니다.

그저 자전거가 아니라
내 마음을 싣고 바람으로 가는 꿈차입니다.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내 좋은 친구 겸 애인입니다.

                              04.10.19

 

'연필이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시 가을...  (0) 2012.09.11
늙는다는 것은...  (0) 2012.09.11
책 읽으러 가는 길  (0) 2012.09.11
할 줄 아는 운동  (0) 2012.09.11
의지  (0)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