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3년 6월 23일 금요일 코스: 광주공원~ 운천저수지~518 자유공원~518 기념공원/ 실거리 13.5km 버스로 향교 앞에 내리니 벽에 재미있는 안내도가 있다. 사직동 탐방 코스 2개. 합해서 3km도 안 되는 거라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걸어보기로 했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중건 중인 ‘희경루(喜慶樓)’. 희경루는 1451년(문종 원년) 무진군사(茂珍郡事) 안철석(安哲石)이 공북루의 옛 터에 건립한 누각으로, 때마침 무진 군에서 광주목으로 승격·복호 됨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라는 희경(喜慶)이라 명명해 호남 대표 누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숙주는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송했다.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이었고, 외관은 동국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