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4년 8월 25일 일요일코스: 성삼재~노고단고개~반야봉 왕복 16.1km/ 오비+남국 은미 역대급으로 더운 기온으로 방콕만 하다가 거의 두 달만의 산행. 그래도 천 m가 넘는 곳이니 덜 덥겠지 하는 희망을 갖는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끝까지 못 갈지도 몰라 ㅜㅜ 땀으로 가득했던 걸음이었는데 앉아 있으니 땀이 금세 식는다. 좀 오래 있으면 추워질 듯하다. 올해도 변함없이 나무사이에서 내려다보는 까마귀를 보며 점심을 먹고 12시 55분 하산 시작. 후기] 더우면 못 가, 못 가면 가다 내려오지 뭐 하는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높은 고도와 구름 낀 하늘 덕에 생각보다 잘 다녀왔다. 구름덕에 잘 갔으니 정상에서 풍광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어쩔 수 없다. 세상은 둘 다 가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