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3년 4월 15일 토요일 코스: 에스떼야 ~로스 아르꼬스/ 실거리 24.5km, 41,300보 처음 길을 찾으며 좀 헤매다가 순례자가 보여서 그 방향으로 따라갔다. 항상 처음이 중요하다 8시 34분, 이라체 수도원 도착. 벽에는 꼭지가 2개 있는데 오른쪽은 물이 나오고 왼쪽은 포도주가 나온다. 물병에 담아 가면 된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다. 일행 한 명은 비노를 받을 욕심에 병에 있는 물도 버렸는데... 어떤 사람이 9시 넘어야 나올거라고 했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갔다. 나중에 들으니 9시 넘어 도착한 사람들은 비노를 마셨다고 한다. 길이 나뉜다. 하나는 편한데 긴 길 (1km 정도), 하나는 숲으로 들어가는 조금 짧은 길이라고 한다. 우리는 몬하르딘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