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2

[도보] 걷기 19일차 18.5km

걸은 날: 23년 4월 28일 금요일 코스: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 레온/ 실거리 20.6km, 33,200보 오늘은 대도시 레온으로 들어가는 날. 레온에 가서 좀 늦은 점심을 사 먹기로 했다. 10시 40분, 아르카우에하 마을. 럭셔리한 탁자에서 간식과 쉼을 했다. 장모씨는 먼저 휭~가버려서 우리끼리 가지고 온 비노를 마셨다. 화내면 손해 ㅋㅋㅋ 날씨가 많이 덥다. 안내소 건너편 바에서 장모씨를 만나 세르베싸 한 잔을 하고... 가이드에게 해산물집 추천을 받았는데 가보니 쇠고기집.(잘못 알려줬다고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다. 애는 사과 할 줄을 모른다.) 자리 잡고 앉았으니 그냥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품위있게 비노를 시켰더니 직접 따라주는 호사를 누렸다. 다행히 고기는 무척 맛있었다. 방 배정을..

[도보] 걷기 18일차 26.3km

걸은 날:23년 4월 27일 목요일 코스: 베르시아노스 델 까미노 ~ 만시야 데 라스물라스/ 실거리 27.3km, 4만보 조식은 바게트빵 조각 몇 개에 1회용 쨈과 버터, 콘레체로 아주 허접했다 9시 14분, 간식을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한국식 라면을 끓여 판다고 해서 모두들 기대하며 들어갔다. 햇반은 따로 사는 것이고. 다들 맛있다고 후루룩 쩝쩝. 난 라면 말고, 어떤 이가 아주 맛있다고 추천한 빵 하나를 샀다. '맛있다'의 기준이 그 사람과 달라 내겐 달기만 했다ㅜㅜ. 방배정을 받고 Dia(마트)에 가서 낼 간식과 아침을 사고 맥주 1캔씩 들고 동네 의자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ㄱㄱ 숙소] EL JARDIN DEL CAMINO 15유로/ 2층 침대 8개, 16인 한 공간. 후기] 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