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3년 4월 28일 금요일 코스: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 레온/ 실거리 20.6km, 33,200보 오늘은 대도시 레온으로 들어가는 날. 레온에 가서 좀 늦은 점심을 사 먹기로 했다. 10시 40분, 아르카우에하 마을. 럭셔리한 탁자에서 간식과 쉼을 했다. 장모씨는 먼저 휭~가버려서 우리끼리 가지고 온 비노를 마셨다. 화내면 손해 ㅋㅋㅋ 날씨가 많이 덥다. 안내소 건너편 바에서 장모씨를 만나 세르베싸 한 잔을 하고... 가이드에게 해산물집 추천을 받았는데 가보니 쇠고기집.(잘못 알려줬다고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다. 애는 사과 할 줄을 모른다.) 자리 잡고 앉았으니 그냥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품위있게 비노를 시켰더니 직접 따라주는 호사를 누렸다. 다행히 고기는 무척 맛있었다. 방 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