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4년 5월 28일 화요일 맑음코스: 사등면사무소~성포중학교~사등리~사곡해수욕장~고현버스터미널 13km, 4시간30분, 난3 부산에서 시작한 해파랑길은 갈수록 집과 멀어지기 때문에 한 번가면 많이 걷고 오는 걸 택했었는데 남파랑길은 갈수록 집과 가까워지니 시간 될 때마다 짧게해도 좋겠다 싶어 3일간 가기로 했다. '성포중학교'를 지나고 동네길을 이리 저리 꼬불꼬불지나는데 안내 리플릿에는 사곡해수욕장에서 고현버스터널까지 '버스 이동'이라고 되어있다. 두루누비 앱에서 뭔가 안내를 해 주는 줄 알고 그냥 앱을 따라 갔다. 출발점인 사등면사무소로 돌아가려고 버스정류장을 찾았는데, 이상하게도 여긴 시내, 시외버스를 다 터미널서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