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9월 18일 목요일
코스: 물건마을버스정류장~양마르트언덕~내산저수지~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천하몽돌해변입구/ 17km, 6시간 30분, 난 4
남파랑길 40코스는 남해바래길 7코스와 같다. 4일의 걷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램스하우스' 근처 도로변에 주차하고
그래서 어제 오후에 마실 나왔을 때 큰 도로로 걸으며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본다.
파독인이 사는 집엔 간단한 설명이 붙어있다. 이제 나이들이 드셔서 돌아가시거나 나가신 분들도 있어서 비어있는 집들은 일반인이 들어가 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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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사진은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버스시간표를 보다가 잘 모르겠어서 버스회사(남흥여객)에 전화해 보니, 지금 천하마을 앞에선 버스가 없고 콜택시도 없다고 한다. '초전마을'로 가면 차를 탈 수 있을 거라고 하니, 2km 까짓 거 걸어가야지 뭐~
(버스가 애매하면 버스회사에 물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막 도착했는데 버스가 지나간다 ㅠㅠ 다음 버스까지 1시간여 기다려야 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가 마시며 차분히 기다렸다. 601번을 타고 물건리에 내리니 15시 30분. 차를 회수해서 집으로 ㄱㄱ
후기] 독일마을을 지나면 나머지 길 대부분은 천변과 임도인데 덥지만 않으면 조용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10월엔 좀 더 시원하게 걸을 수 있겠지. 끝점에서 2km를 더 걷고도 버스를 놓쳐 1시간넘게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방법이 없는건 아니였으니 그것이 인생이지^^
<< 블로그 정리하다 보니 남해바래길의 종주길 16개 중에 11개가 남파랑길과 겹친다. 5개만 더 하면 다 하는 거네? 홈피에 들어가 보니 섬, 지선, 테마 등 자잘한 길이 11개다. 모두 길지 않고 순환하는 길이라 갈 만하겠다. 우선 앱을 깔았다. 그래, 해보자. 옆지기는 그만 일을 벌리라고 야단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뭘하든 재밌으면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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