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4년 12월 13일 금요일
코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연주대(정상)~연주암~관악사지~마당바위~낙성대역, 8.79km
관악산을 가려고 블로그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관악산 등산로 입구.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서울대역 3번 출구로 나가 올리브영 앞 버스정류장에서 5513, 5511을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 내리면 된다'는 안내대로 내렸다. 학교 안에 시내버스가 다니고 단과마다 정류장이 있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ㅋㅋ
여기서 올라가니 그다음부턴 표시가 없다. 방향을 보고 왼쪽으로 가 보는데 표식천도 표시목도 없어서 맞나? 하며 가는데 등산복 입은 분들이 내려온다. 맞나 보다
연주암으로 내려가도 연주대로 가는 길이 있다
하산하는 길에 연주암을 보려고 갔다가, 사당역 5km 안내표시를 봤다. 옆지기가 어차피 지하철을 타러 가야 하므로 사당역 쪽으로 가자고 한다.
사당역쪽에서 연주암으로 왔다는 분이 너무 힘들었다고 조금 편한 길로 가고 싶다고 물으셨다. 서울대 쪽은 금방 간다고 알려드렸는데 과천 쪽으로 가시겠다고 한다. 길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우리도 초행이긴하지만) 동행하려고 했는데 걸음이 너무 늦어 우리가 먼저 가게 되었다. (길이 잘 나있지 않은 곳에서 잘 찾아 갔을지...)
올라오는 길에서 보면 오른쪽으론(1번) 과천 향교, 2번은 연주대 가는 길이다. 다른 표시가 없어서 헤매고 있다가 지나는 분이 있어 물어보고 3번 방향으로 진행.
길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은 '사당역'표시를 보고 오다가 갑자기 '낙성대역'이 나오면 헷갈리고 멘붕이 온다ㅜㅜ
전철을 타기 위해 내려온 것인데 사당역은 1.8km, 낙성대역은 1.2km라 짧은 쪽으로 ㄱㄱ
보통 산에 가면 어느 코스로 가나 안내지도가 있는데 관악산은 하나도 없다. 겨우 본 이것도 전체가 나온 게 아니어서 전체가 궁금하다.
16시 32분 낙성대역에 도착, 산행을 마쳤다.(전체 거리는 낙성대역까지의 거리임)
후기] 서울대 안 등산로를 찾아가는 길은 블로그에 쓰인 정보가 정말 유용했다. 이래서 정보는 확실한 것만 올려야 한다.
관악산은 전체가 거의 돌길이다. 연주대는 생각보다 너무 멋져서 감탄이 절로 나왔고 모든 계절이 다 멋있을 듯하다.
사당역으로 하산하려면 (관음사지로 가는 것보다) 정상에서 계단으로 가는 게 더 빠르고 길도 확실하다. 몇 번의 길헤맨 곳에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으면 약간 어려웠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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