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3년 12월 18일 월요일
코스: 무등산옛길 2코스(무등산 원효 주차장~서석대) 왕복 8.5km, 4시간 30분(점심포함)
눈이 많이 내린 주의 주말을 보내고, 눈 맛을 보러 나섰다.
9시 38분, 무등산 옛길 2구간의 시작
오랜만에 듣는 원효계곡의 물소리가 싱그럽다
어디에 있어도 그림이 되는 풍경속에
눈꽃 사이로 멀리 정상이 보인다
딱딱 소리에 돌아보니 열심히 먹이를 찾는 아기새
아름답게 빛나는 눈 터널은 꼭 찍어야지^^
11시 6분, '목교안전쉼터'에서 잠시 물 한 모금하고~
목교에서 바라본 중봉은 언제나 멋지다
주상절리 위에 핀 눈 꽃.
11시 30분, 서석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온거지ㅎ
서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불재
무등산 눈꽃 시그니처 사진^^
눈꽃을 배경으로 시내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이다
11시 43분, 서석대 표지석
오른쪽 뒤에 보이는 인왕봉 가는 길은 군부대 가림막이 찢어졌다는 이유로 다시 폐쇄되었다. 풍경만 더 나빠진 가림막을 계속하려면 차라리 옛날처럼 금지를 하는 게 낫다. 자연을 가리는 가림막이 더 흉물스럽다.
무등산 옛길이 열린 이래 처음으로 하산을 같은 길로 한다. 눈 꽃을 못 본 해도 있는데 올 해는 여러 번 볼 수 있을 듯하다
내려가는 길. 왼쪽 아래 서석대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13시 35분, 하산완료. 멋진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