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3년 12월 14일~23일
코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내
계속해서 많이 추운 날~ 길도 얼고 멀리 가긴 힘들던 차에 '올댓스탬프'앱을 열었더니 '광주 문화관광해설사 스탬프 투어' 18곳과 '예술여행도시 광주 스탬프 투어' 58 곳이 있다. 스탬프 수에 따라 커피 쿠폰과 편의점 모바일상품권도 있어 일석이조 ㅋㅋㅋ
이 기회에 광주를 한번 돌아봐야 겠다. (내용은 안내도나 백과사전에 있는 것을 옮긴 것으로 최소한으로 했다)
1. 월봉서원
1578년(선조 11)에 김계휘(金繼輝)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기대승(奇大升)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산군 비아면 산월리에 망천사(望川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46년(인조 24)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1654년(효종 5)에 ‘월봉(月峯)’이라고 사액되었다.
1671년에 송시열(宋時烈) 등의 건의로 박상(朴祥)과 박순(朴淳)을 이향(移享)하였으며, 1683년(숙종 9)에 김장생(金長生), 1769년(영조 45)에 김집(金集)을 추가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전라남도유림에 의하여 1941년 5칸의 빙월당(氷月堂)이 건립되었다. 빙월당은 1979년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장판각에는『고봉집(高峯集)』 목판 474판이 보관되어 있다.
2. 용진정사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서로 180-48 (왕동)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호(1985.02.25 지정)
한말의 도학자 후석 오준선(1851∼1931)이 일본이 한국을 병탄하자 망국의 한을 달래면서 용진산에 강당을 짓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곳으로써 한말 호남 의병활동의 본거지이기도 하였다.(월봉서원 근처에 있어 들렀다)
3. 원당영각과 시기재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동, 보물 제1190호인 '오자치영정(傳吳自治影幀)'을 모셨던 영각(影閣)으로, 현재 영정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전시하고 있다.
오자치(吳自治)는 조선 초기의 무신으로, 세조 13년(1467년)에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토벌한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에 책록 되었다고 한다. 바로 옆에 오자치를 제향하는 재실(齋室)인 시기재(始基齋)가 있다.
근처 원당마을에는 오자치의 묘가 있는데, 나라에 슬픈 일이 있을 때 묘 옆에 심은 백일홍은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시기재 옆의 용마는 복제품으로 진짜는 지평동에 있다(아래에 사진 있음)
2. 월곡고려인문화원
21년에 개관한 이곳 1층은 역사문화관으로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의 피해자인 고려인들의 이주역사와 일제강점기 항일무장운동, 문화운동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고 2층은 기획전시실로 그때그때 다른 테마로 전시를 한다.
쉬는 날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날이며, 10시~17시에 이용가능하다. 문화관은 예약없이 관람이 되나 식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시간이 늦어 들어가 보진 못했다)
3. 동곡미술관
보문고등학교를 운영하는 보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이름은 보문고 설립자인 정형래의 호 동곡에서 따왔다. 소장품들은 전부 정형래와 그 아들 정영현이 수집한 유물들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있다.
4. 소촌아트팩토리
과거 소촌농공단지관리사무소와 민방위대피소로 쓰였던 건물에 국립아시아전당 홍보관에 쓰였던 컨테이너를 가져와 만든 곳으로 컨테이너 안에 전시실을 만든 것이 이색적이다. 공연연습장과 큐브미술관, 유노윤호 작은 도서관이 함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5. 용아생가
광주가 낳은 서정시인 용아 박용철은 영랑 김윤식과 함께 독립을 꿈꾸며 한국 시문학의 새 지평을 연 개척자다. 1930년대 문단을 휩쓸던 경향파에 대항하여 순수서정시운동을 전개했다. 생가는 지방기념물 13호로 지정된 곳이다.
6. 1913 송정역시장
1913년부터 광주 송정역과 함께 명맥을 같이 한 송정역 매일시장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이다. 대형 마트에 밀려 여느 전통시장처럼 서서히 쇠퇴의 수순을 밟다가 전통시장의 특색을 강화하는 쪽으로 변화를 모색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7. 장록습지(황룡친수공원)
2020년 국내 26번째, 도심국가습지 1호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 호남대정문~영산강 합류부, 지정면적 2.70㎢)
는 황룡강 하류부에 위치(광산구 일대)한다.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곳으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도심 내 하천습지. 박용철의 '떠나가는 배' 시비가 있다.
8. 송산공원
오랜 세월 동안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 있던 광주 황룡강의 섬을 송산유원지로 조성하였다. 이 섬은 전체가 공원으로 섬의 면적은 3만 9,277㎡이다. 강은 어등산이 감싸고 섬은 황룡강이 감싸 안고 있어 시원하고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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