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충청

부여 부소산성

낭가 2023. 11. 2. 17:20

* 간 날: 23년 10월 31일

*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멀리 이사 간 지인을 만나는 모임 겸 여행으로 간 곳.  관북리 부소산성주차장에서 만났다.

 

10시 18분, 부소산성 입구 안내석

 

혼자만 가을을 즐기는 듯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답다

 

부소산성 설명

 

제법 가을 기분이 물씬 풍긴다.

 

백제의 충신 성충, 흥수, 계백을 모신 사당. '삼충사'

 

노랑의 산성길로 반월루를 거쳐 고란사까지 간 다음, 내려올 때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부소산성 코스 (퍼온 사진)

 

안내도 뒷쪽 계단이 산성길, 탐방로는 앞의 돌길이다

 

길은 데크와 흙길로 이어지고

 

성벽의 둔덕길 끝에 누각이 보인다

 

반월루의 모습

 

반월루는...

 

 

누각 위에서 보면 부여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제 '사자루'를 찾아가자

 

누각의 앞 뒤는 큰 나무로 막혀 전망은 좋지 않다

 

사자루를 옮겨 세울 때 백제시대의 '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입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보물 제 196호

 

금남정맥 (전북 무주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대둔산, 계룡산, 부소산을 지나 백마강에서 끝난다)

 

낙화암 위에 있는 정자 '백화정'

 

백화정 설명판

 

가까이에서 본 백화정이 참 아름답다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위로 수륙양용버스가 간다. 신기방기^^

 

고란사로 내려가는 길

 

고란사의 가을!

 

 

 

고란약수가 있는 고란정. 물 맛은 그저 그렇다^^

 

고란정 옆에 있는 재미있게 생긴 부처

 

고란초 모습. 지금은 기후탓인지 이곳에 자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걸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배를 타기로 했다. 수륙양용차를 타보고 싶었는데 그건 예약을 하고 주차장에서 타야 한다고 해서 황포돛배(6,000원/1인)를 타고 '구드레 선착장'에 내렸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탄다

 

돛배를 타고 가는 중에 만난 버스. 꼭 물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 ㅋㅋㅋ

 

백마강에서 보는 고란사와 낙화암. 바위에 빨간 색으로 '낙화암'이라고 쓰여있다.

 

구드레 선착장에서 처음 주차장까진 15분쯤 걸어야 한다. 가는 길은 음식점특화거리라 점심을 먹고 

'구드레'라는 특이한 지명의 뜻도 알고

 

보기드문 '유물발굴조사' 구경도 하며 걷다가

 

주차장에 오니 수륙양용버스가 서 있다. 요기서 타는구나~

 

다음에 한번 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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