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3년 2월 18일 토요일
코스: 안내센터~숲유치원~소롱콧길~머체왓길~안내센터, 10km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길 입구는 큰 도로에서 바로 들어가므로 찾기가 매우 쉽다. 아주 유명관광지는 아니여서인지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는 않고, 주차장도 넓고 편하다. 입구엔 안내센터와 식당이 있다.
소롱콧길로 따라갔는데 '소룡의 사랑' 연못을 지나자 머체왓길을 만났다. 이상해서 보니 이곳은 두 길은 같음 방향이나 길이 다르다는걸 알고 바깥쪽 길을 걷기위해 다시 '숲 유치원'쪽으로 갔다.
<큰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구실잣밤나무. 한라산을 향한 다섯 개의 줄기가 위엄과 정기를 느끼게 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현지 친구에게 물어봤다. 자기도 모른다고, 어머니께 여쭤보고 알려준 뜻.< 메밀을 거칠게 갈아서 검은 빛이 도는 메밀가루를 칭하는 말. 칼국수는 못해먹고 부침개 정도의 요리는 가능했다고> 그러니까 느쟁이왓은 메밀밭이구나 ㅋㅋㅋ
후기] 다녀본 숲 길 중에 최고다. 걷기를 좋아하는 이에겐 왕추천!!! 거의 평길을 걷는듯 고도차가 거의 없는 길로 대략 4시간쯤 걸렸다. 간식과 물등 준비해서 두 길을 이어 한바퀴 돌기를 추천한다. 기회가 되면 나무에 잎이 가득 할 때 다시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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