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2 경기도평화누리길

[도보] 경기도평화누리길 6코스

낭가 2022. 10. 18. 16:31

간 날: 9월 29일 목요일

6코스: 출판도시길 (동패지하차도~성동사거리) 16km, 4시간20분, 중

6코스 상세 안내도

 

8시, 고양운동장에서 부터 걸어, 9:28분 6코스 시작점에 도착했다.

 

공사중인지 다듬어지지 않은 숲길을 지나

 

꽤 경사진 계단을 헉헉거리며 올라가면

 

심학산 순환코스로 접어든다.

 

동네 운동 산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 다니고 길이 여러 갈래다

 

계속해서 산 길과 계단을 올라가면 10시 20분 '낙조전망대'에 도착했다.

 

낙조 전망대에서 본 풍경. 문수산, 애기봉, 전류리등 지나온 김포가 보인다. 불행히도 날씨가 흐려 먼 곳이 흐릿하다

 

10시 50분, 심학산을 내려와 단체사진^^

 

이채 사거리, 산 길을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도시가 낯설다.  책으로 한 도시가 꾸려졌다는 것이 신기한데 책을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편의점에서 김밥과 막걸리 한 잔으로 다리 쉼을 한다

 

가는 내내 길 표시는 잘 되어있다.

 

그늘 없는 도로를 계속 걷는다. 이 동네는 백일홍이 참 많다^^

 

장난감 공장인가 보다. 창고 안에 예쁜 동물 모양이 많다.

 

구경만으로도 재미있다 ㅋㅋㅋ

 

식당을 찾지 못해 숲길에 앉아 간식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제는 익숙해진 철책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공릉천의 다리를 건너고

 

물고기와 새가 반기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

 

멀리 '오두산통일전망대'가 보인다.

 

호젓해서 슬픈 장준하 공원.

 

남자들의 꿈,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 한 발이라도 딛어보자~ ㅋㅋㅋ

 

6코스 끝점을 향하여~

 

14:38분 6코스 끝점, 7코스 시작점을 만났다

후기)) 6코스 시작점부터 바로 오르막을 올라 심학산 둘레길이다. 자그마한 야산으로 길이 잘 되어있고 정상은 가지 않고 낙조전망대를 지난다. 그 곳이 참 좋았다.  산을 내려오면 카페가 몇 개있지만 식당은 없다. 파주 출판도시로 들어가 이채 사거리에 편의점이 있어 다리 쉼을 했다.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 옆으로 큰 도로가 있고 그 다음에 한강이 있어서, 강은 잘 보이지 않고 그저 뜨거운 시멘트 길의열기만 느껴진다. 너무나 호젖한 '장준하 공원'이 마음 아팠고 축구 트레이닝센터 정문을 보는 것이 신기했다. 오두산전망대 지나면 모텔과 식당이 모여있고 편의점도 있다. 

산과 책과 오두산과 축구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