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2 제주 올레길

[도보] 올레 7코스

낭가 2022. 7. 14. 21:52

- 간 날: 17년 2월 26일

- 올레 7코스: 제주올레여행자센터~칠십리 시공원~외돌개~돔베낭길~일강정 바당올레~올레요 7 쉼터~월평포구~월평 아왜낭목 쉼터/ 17.6km

 

퍼온 그림

 

칠십리시공원: 다양한 미술 작품과 시와 휴식을 만나게 되는 곳

 

천지연폭포

 

아래로 내려가 보진 못하지만 우렁찬 물소리만으로 충분하다. 아침이라 사람도 없는 곳에서 오래오래 물소리를 들으며 귀와 눈호강을 했다. 

 

탐라선의 마지막 모양인 덕판배 모양의 미술관(주로 도예작품이 있는 듯하다)

 

담에서 잠시 쉬어가고

 

집 찾아왔나, 놀러왔나? 문열어 달라 기다리는 모양이다

 

삼매봉을 지나서

 

다시 바닷가로 나서면

 

와우~ 황우지해안의 선녀탕. 여름에 꼭 여기서 수영하고 싶다

 

정면에 세연교, 새섬과 문섬이 보인다

 

 

제주 막걸리와 귤과 자색 고구마 말랭이는 진리 ㅋㅋㅋ
12만여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높이 20m, 폭 7~10m에 이르는 돌기둥, 외돌개

 

대장금 촬영장이라고 ...ㅋ

 

따진 않았다. 그런 척만 ^^

 

노랑 노랑 해안 길을 따라서
문섬을 보며 걷는다

 

간세 깃발 방향표시가 한꺼번에 되어있다.

 

천둥 번개가 치면 물이 솟아난다는 공물(깍)

 

고려말 목호(몽고세력)와 싸워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최영장군승전비

 

썩은섬(서건도) 썰물때만 들어가 볼 수있다.

 

 

악근천에서 나온 물이 바다와 만난다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잠시 쉬면서 편지도 써보고...

 

강정천을 지난다

강정마을 들어서기 전부터 공사로 복잡하고 어수선하다. 한참 해군기지 반대 데모하던 때라 주민들과의 대치로 온통 깃발과 현수막과 텐트가 쳐져있었다. 마음 아픈 일이다.

 

강정항을 지나 월평으로 간다

 

너무 작아 귀여운 월평포구

 

17시가 넘어가니 해가 지고 있다

 

일주일간 첫 올레길의 마지막 기념사진^^
7코스 종점. 송이슈퍼

  처음 맛본 올레길은 참 다양하고 새로웠다. 한 코스에 많은 것이 들어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길이다. 놀멍 쉬멍 하자고 했으나 욕심이 지나쳐 힘들게 많이 걸었지만 힘들었어도 뭘 보는 것보다 아름다움 그 자체를 보고 즐기는 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다음엔 좀 더 여유롭게 많이 느끼며 걸어야지 싶다.

다음을 기약하며 1~7코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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