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3년 10월 12일 목요일* 코스:9:08 후포항~ 황금대게공원~직산항~월송정~15:44 기성버스터미널 (봉산2리쉼터 차박)/ 18.4km, 6시간, 난3 울릉도에 몰래 들어간 주민을 육지로 데려오거나 일본인을 수색하여 토벌하는 군사를 '수토사'라고 하는데, 이런 수토사가 울릉도를 가기 전에 순풍을 기다리며 대기하던 곳이 '대풍헌' 이다 고려말 평해군수인 백암공 김제선생이 이성계의 역성혁명 소식을 듣고 배를 타고 동해바다로 종적을 감추며 남긴 시를 후손들이 바위에 새긴 것이다. 스탬프를 찍고 기성버스정류장을 찾아 더 걷다가 안 나와서 동네분께 물어보니 되돌아 가란다. 돌아오면서 보니 스탬프 찍기 전에 정류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