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4년 9월 19일 목요일코스: 폰테베드라~깔다스 데 레이스/ 21km 이동하는 버스에서 들은 소식. 방화로 인한 산불로 포르투갈-스페인 국경이 폐쇄되었고, 산불이 점점 번지고 있어 비상계엄령이 내려져 열차와 버스의 운행이 일시 중지되었다고 한다. 이틀만 늦었다면 우린 포르투갈에 갇혔을 것이다.어제의 붉은 해와 핑크색 하늘이 산불로 인한 연기로 생긴 것이었다 ㅠㅠ공유했던 산불 지역을 보니 지나온 길이라 아찔하면서도 그 좋은 숲이 없어졌을 걸 생각하면 안타깝다. 와~대단하다^^ '순례자 성모 성당 Igrexa da Virxe Peregrina'. 폰테베드라에 있어 가장 메인이 되는 성당으로 1778년부터 건설된, 폰테베드라의 랜드마크라고 불린다고 한다. '자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