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8월 1일(목) : 바르셀로나-구엘공원 성가족교회 카사밀라 카사볼티노 분수쇼 희미하게 밝은 빛이 돋는 창 밖에서 본 것은 지중해의 파도였다. 쿠셋 없이 의자에 앉아 오느라 좀 불편했지만 지중해를 보는 순간 또 다른 기대가 부풀었다. 바로셀로나엔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었다. 일주일동안 한번도 비를 못 만났었는데..... 8시10분. 비가 와서 좀 썰렁한 도시에서 택시를 탔다. 4명이라 메트로보다 택시가 쌌기 때문이다. 택시비는 3.65유로 나왔는데 짐 실은 값까지 5유로를 달란다. 대충 짐을 놓고 나오니 바로 옆에 대형마켓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점심 저녁거리를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고 구엘 공원을 가기 위해 까따루니아행 메트로를 탔다. 10회권이 한 세트인 타르헤타target를 기계에서 샀는데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