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24년 6월 23일이동: 비슈케크- 스카즈카 캐년-카라콜 6월 22~30일까지 7박 9일로 키르기스스탄의 '아라콜 패스'(3,900m)를 넘어 '아라콜 호수'를 보고 내려오는 트레킹을 떠났다.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등산 시작점인 카라콜(1,760m)을 향해 가는 도중에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스카즈카캐년을 들렀다. 스카즈카(Skazka)의 뜻은 동화나라 계곡( fairy tale valley)으로, 높이 150~300m 길이 3km의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다. 아주 오래전 바다였던 이 지역이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 형성된 곳으로 오랜 시간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인해 기암괴석의 지형이 되었다. 황톳빛을 띄는 아름다운 모습은 그 자체로 예술이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