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스 2

[도보] 걷기 13일차 31.5km

걸은 날: 23년 4월 22일 토요일 코스: 부르고스 ~ 온따나스/ 실거리 33.8km, 42,200보(현지 오후 5시가 넘으면 한국은 다음 날이 된다. 트랭글의 시간은 한국시간이고 5시 이후에 걷는 걸음은 다음 날인 23일에 기록이 된다. 6시가 넘어 끝났으므로 아마 5만보가 넘지않았을까 생각한다) 7시에 동키를 보내고 7시 30분,호텔조식을 먹었다. 맛있는 것이 많이 있으나 그림의 떡. 입맛도 없고 씹기도 힘들어 크로와상 1개와 수박 몇 조각만 먹었다. 아쉬웠지만 ㅜㅜ 오늘은 30키로 넘게 제일 길게 걸어야 하는 날이지만 조식을 먹느라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까사 델 꼬르돈' 허리띠(꼬르돈)가 현관을 장식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15세기에 지은 건물로 스페인의 왕 이사벨과 페르난도가 아메리카 대륙..

[도보] 걷기 12일차 22.2km

걸은 날:23년 4월 21일 금요일 코스: 아헤스 ~ 부르고스/ 21.4km, 41,300보 '아따뿌에르까' 마을은 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인류의 흔적이 발견된 곳이라고 한다. 오늘의 종점 '부르고스'는 옛날 까스띠야 왕국의 수도로, 부르고스 대성당을 비롯하여 여러 건축물과 수많은 예술품이 있는 대도시이다. 부르고스 외곽으로 들어와 12시 20분, 점심을 먹으러 호텔 라스베가스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식사 시간은 아니지만 단품은 된다고 해서 시켜봤다. 생각보다 요기가 되게 나왔다. 13시 5분 전, 사람이 들어오려고 하니 안 된다고 안 받는다. 아마 시에스타인가보다. 조금만 늦었으면 굶을뻔 했다. * 시에스타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스페인은 오후 1~4시, 이탈리아는 오후 1시~3시30분,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