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시아노스 델 까미노 2

[도보] 걷기 18일차 26.3km

걸은 날:23년 4월 27일 목요일 코스: 베르시아노스 델 까미노 ~ 만시야 데 라스물라스/ 실거리 27.3km, 4만보 조식은 바게트빵 조각 몇 개에 1회용 쨈과 버터, 콘레체로 아주 허접했다 9시 14분, 간식을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한국식 라면을 끓여 판다고 해서 모두들 기대하며 들어갔다. 햇반은 따로 사는 것이고. 다들 맛있다고 후루룩 쩝쩝. 난 라면 말고, 어떤 이가 아주 맛있다고 추천한 빵 하나를 샀다. '맛있다'의 기준이 그 사람과 달라 내겐 달기만 했다ㅜㅜ. 방배정을 받고 Dia(마트)에 가서 낼 간식과 아침을 사고 맥주 1캔씩 들고 동네 의자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ㄱㄱ 숙소] EL JARDIN DEL CAMINO 15유로/ 2층 침대 8개, 16인 한 공간. 후기] 도로를..

[도보] 걷기 17일차 23.2km

걸은 날: 23년 4월 26일 수요일 코스: 테라디요스 ~ 베르시아노스 델 까미노/ 실거리 23.1km, 36,400보 조식(빵+ 까페콘레체)을 먹고 길을 나선다. 기온은 10도. 아침 기온은 날마다 조금씩 올라간다. 날마다 코골이들때문에 아침이 힘들다 ㅠㅠ 9시 11분, 산 니꼴라스 델 레알 까미노 마을. 빨렌시아 지방의 마지막 마을이다 10시 50분, HOSTAL BAR. 세르베싸에 안주를 준 곳은 처음이었다. '오빠 최고'라고 하니 궁금했는지 폰에 대고 말해달라고 하더니, 그 뜻을 알고 아주 좋아하며 연습도 한다. 이곳 사람 답지 않게 호객행위도 하고 서비스정신이 있다^^ 일행이 근처 약국에서 스포츠테입과 밴드등을 샀다. 번역 앱을 쓰고 아주 친절하다고 한다 13시 36분, 도로가 계속되어 점심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