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3월 13일 목요일코스: 임포항~용암포~상족암~정곡마을~하이면사무소 18.2km, 5시간 30분, 난 3 오늘은 9일 예정으로 온 날의 마지막 날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또한 끝난 점에서 돌아오는 버스를 13시 30분에 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했다.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임포항에 주차하려고 오니 자리가 없다. 동네 안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심심함이 묻어나는 댕댕이 표정. 같이 놀아주고 싶지만.... 목줄이 짧은 게 맘 아프다. 등산로 입구를 보면 가고 싶지만, 옆지기는 무릎이 불편해서 정해진 길 외엔 잘 안 가려고 한다. 그나마 이렇게 함께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서 욕심내지 않으려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ㅠㅠ 동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