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3년 9월 20~21일 코스: 새재~치밭목대피소(숙박)~새재-대원사 9.6km 리모델링한 치밭목 대피소를 보고싶다는 지인의 소원을 들어줄 겸 간 산행. 대원사부터 시작하는 코스라 늘 지루하다는 수식어가 붙는 곳인데 새재까지 차로 가니 매우 좋았다 ㅋㅋㅋ 가는 길에 종주인증스탬프(지리산 종주인증수첩)를 찍으려고 삼정분소에 들렀더니 스탬프찍는 장소가 다른 곳이라 내일 내려오면서 찍기로 했다. 새재마을의 조개골산장에서 점심으로 백숙을 시켰는데 반찬으로 나온 산나물들이 고기보다 맛있다. 하산길이면 많이 먹을텐데 아쉬웠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는건 알았지만 점심을 먹는 도중에 비가 시작되니ㅠㅠ 시작부터 비 맞는건 싫은데 ... 리모델링하기 전에 난방이 안되던 곳에서 겨울에 덜덜떨며 잤던 기억이 새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