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5년 1월 27일 월요일 진눈깨비코스: 천관산도립공원주차장~1코스~연대봉~환희대~3코스~주차장, 8.3km 천관산은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꼭대기 부분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 부근에는 5만여 평에 달하는 참억새 군락이 펼쳐져 매년 가을 정상 연대봉에서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진눈깨비 날리는 날에 텅 빈 주차장(주차비 2,000원)에 들어서니 안개가 끼어 풍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바람막이를 해 주는 봉수대 뒤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영하 2도에 바람이 부니 오랜만에 얼굴이 얼고 손이 곱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