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 코스: 가파도 상동포구~장태코 정자~냇골챙이 앞~큰옹진물~가파치안센터/ 4.2km, 1~2시간 섬이 작고 길도 길지않아 2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얘기들이 많아 가파도와 마라도를 하루에 다 가면 할인해주는 옵션으로 예약을 했다. 8시 20분 운진항에 도착, 가파도행 오전 9시 출항, 9시 10분 도착. 11시 30분에 나와야 하므로 2시간 20분 체류이니 널널할 줄 알았다. 뭘 찍는지 방송용 카메라와 사람들이 많지만 아는 얼굴은 없는 듯해서 패스. 느긋하게 바닷가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 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간다. 길 따라 걷다가 나중엔 시간에 쫓겨 경보 수준으로 돌아야 했다. 아기자기 작고 이쁘고 한적한 섬에서 한적함을 누리지 못하고 ㅜㅜ -마라도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