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3년 4월 16일 일요일 코스: 로스 아르꼬스 ~로그로뇨 (28.2km, 44,800보) 산티아고 순례길의 프랑스길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므로 늘 해가 등 뒤에서 비춘다는 것이다. 자기 그림자를 보며 가는 길이 자신을 한번씩 돌아보게 한다. 아침을 안 먹고 출발했으므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보통은 처음 만나는 바를 이용하는데, 이번엔 바로 위에 있는 성당을 둘러보고 내려와 먹기로 하고 성당을 먼저 갔다. 그리고 성당을 올라가다 멋진 바를 발견했다. 벽화- '교황의 성모님' ' Bargata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순례자를 보호합니다' 라고 쓰여있다. 간단히 빨래하고 저녁은 7시에 알베르게에서 먹기로 했다. 마트에 가서 물과 와인을 사서 식전 비노를 한 잔씩 ㅋㅋㅋ 식당 메뉴판이 한글로 되어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