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남파랑길

[걷기] 남파랑길 66코스 (고흥 구간)

낭가 2026. 4. 9. 12:12

걸은 날: 26년 4월 3일 금요일 

코스: 간천버스정류장~우암전망대~우주발사전망대~남열해돋이해변~남열마을입구/ 11.2km, 5시간, 난 5

 

오늘은 시누이네 가족이 합류한 날. 차가 두 대면 걷기에 가장 큰 문제인 교통문제가 해결되니 좋다 ㅋㅋㅋ

 

9시 30분, 간천마을 출발~

 

팔영농협창고?를 지나

 

복사꽃의 환영을 받으며

 

우미산 자락으로 들어선다

 

길은 걷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고

 

진달래도 군데군데 불을 밝혔다

 

10시 36분, 임도에서 오솔길로 접어드는데

 

우미산 정상 0.8km 표시. 진행방향이 아니라 반대로 가야 하는 길이라 패스

 

흰 제비꽃도 많이 보인다

 

'우암전망대'로 가는 길에

 

어쩜 이렇게 동그랗게 휠 수가 있을까~ㅎ

 

우암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은, 날이 흐려 멋진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ㅜㅜ 앞에 보이는 큰 섬은 '낭도'다

 

다시 길을 이어 '용담전망대로' 향하는데

 

11시 40분, 도착한 전망대에서도 전망이 비슷하나

 

오른쪽으로 '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인다

 

즐거운 점심시간. 우리 몫까지 김밥을 싸와줘서 감사하게 냠냠^^

12시 22분, 다시 출발~

나무사이로 전망대가 보이고

 

개구리발톱꽃이 지천인데, 쑥도 지천이라.... 채집의 시간을 빼먹을 순없지 ㅋㅋㅋ

 

남파랑길 이정표를 따라가다 옆에 전망대 입구가 있어 가 봤다.

그러나 생각보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멀었고, 어차피 길 따라가다 보면 전망대로 가게 되어있어 다시 길을 찾아 내려갔다. 

 

다음 길엔 산딸기를 따 먹으며 걸을 수도 있겠다ㅋㅋㅋ.

 

아래로 내려와 바닷가를 따라 가는 길은 생각보다 길고

 

몽돌해안의 '사자바위'를 지나

 

전망대를 향한 계단과 경사가 굉장히 급하다

 

올라가며 본 사자바위의 뒷면은 그저 바위 ㅋ

 

14시 7분, 전망대 입구엔 '미루마루길' 탐방로 안내도가 있고

 

입장료가 있다. 건물을 나갈 때 입장권을 내면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준다

 

건물 안 엘레베이터 옆에는 사진들이 붙어있고

 

1시간에 한바퀴를 도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창밖으로 보이는 해변과 풍경을 감상했는데, 해상으로 17㎞ 직선거리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는 날씨가 흐려 보지 못했다. 

 

밖으로 나와

 

15시 5분, 남열해돋이해수욕장으로 길을 이어간다

 

해변 옆엔 산책하기 좋은 송림숲이 있으나 비수기여서인지 해수욕장 시설은 아무 것도 없다.

 

15시 49분, 남열마을에서 끝.

끝점에 둔 차로 이동, 시누이네는 집으로 가고 우린 다음 날 계속 걷기위해 어제 묵었던 제일모텔(벌교읍)로 갔다. 

 

후기] 어제 두루누비가 안 돼서 짜증 나게 하더니 오늘도 계속 안 돼서, 이러다 이 코스를 다시 걸어야 하는 건 아닌지 조금 불안했다. 길은 짧지만 난이도 5. 오르내림이 꽤 있다. 특히 전망대 아래에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코재 수준이긴 하지만 볼거리가 많아 좋은 길이다. 실제 11.9km를 걸었는데 6시간 25분이 걸렸다. (쑥 채집과 카페에서 노닥거린 시간 포함) 늘 둘이만 걷다가 여럿이 걸어 더 즐거웠던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