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6년 3월 17일 화요일
코스: 별량화포~거차마을~석현천수문~벌교갯벌어촌체험안내센터~부용교 동쪽/ 24.8km, 8시간, 난 2
겨울을 지나 3개월 만에 다시 남파랑길을 찾았다. 올해 남파랑길을 끝내야지 싶은데... 오늘은 좀 긴 거리라 집에서 서둘러 나왔다.























화포항에서 3시간 20분 걸어 식당이 있다. 점심즈음에 만나는 식당은 이곳이 유일하고 1시간쯤 더 가면 하나(호동가든)가 더 있긴 하다. '짱뚱어탕' 2인분인데 양이 많아 다 먹고 나니 걷기가 싫다 ㅋ 막걸리도 3천 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주변이 쉬어가기 좋다.






동룡천 위 다리를 건너면 보성군 벌교이다.










해상보도교를 만드는 사업과 더불어 갯벌에 '칠면초'를 심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래전부터 했는지 꽤 자란 곳도 있다. 둘 다 완성되면 좋은 볼거리가 될 듯하다^^






원래는 ‘고막’이 표준말이고 꼬막은 이곳 사투리였는데 소설 <태백산맥> 출간 이후로는 '꼬막'이 표준어가 되었다 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중도(中島, 나카시마)가 조선인들을 강제동원하여 제방을 쌓아 너른 간척지를 만들어 '중도방죽'이라 한다. 무고한 조선인들에 대한 착취와 폭력의 아픔이 있는 곳이다.>



벌교에 옆지기 후배가 살고 있어 지나는 길에 밥이나 한 끼 하려고 했는데 숙소를 제공받게 되어 2박을 아주 편하게 지내게 되었다. 더구나 오늘이 후배 쉬는 날이라고 시작점인 화포항까지 차로 데려다줘서 아주 편하게 차를 회수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감사^^

후기] 26년도 남파랑길 시작한 첫 날, 실제거리 25.1km를 걸었다. 해안가 바닷길 농로 마을길이 큰 오르막 없이 그저 평이하게 길어서 오히려 조금 힘든 길이다. 벌교의 갯벌과 갈대밭은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 갈대가 필 때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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