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남파랑길

[걷기] 남파랑길 59코스 (여수구간)

낭가 2025. 12. 22. 11:00

걸은 날: 25년 12월 16일 화요일 

코스: 관기방조제~복산2구~복산보건진료소~궁항정류장/ 8.4km, 3시간30분, 난 3

 

오늘 코스는 매우 짧아서 섬달천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여자도'를 갔다가 나와 59코스를 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자도'가는 배가 화요일에 쉰다고 해서 여자도는 수요일에 가기로 하고, '우리가 언제 캠핑카에서 쉬어보겠나' 싶어, 일찍 끝나고 남은 시간은 쉬기로 했다. (아침에 보니 배가 뜬다. 물어보니 빨간날 1,3주에 쉰다고 한다. 그러면 오늘은 2 주째라 배가 뜨는 날이다 ㅜㅜ)

 

가사리 생태공원에 주차를 하고 

9시 16분, 가사리생태공원의 갈대밭. 잔뜩 흐린 날이다.

 

9시 18분, 출발~

 

여자만 갯노을길 안내도

 

참 곱다

 

길가에 목화가 있다. 언제봐도 신기하다^^

 

9시 37분, 해안도로에서 산으로 들어가는데

 

화살나무 열매가 크리스마스 전구처럼 빛난다

 

위에서 보는 여자만은 또 다른 모습이다

 

도로를 벗어나 완만하게 오르는 산길이 참 좋다

 

좀 더 올라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섬들이 보인다

 

벽화가 예쁜 복산리를 지나고

 

대곡해안길을 따라가면

 

복산 배수장 옆을 지나며 보는 새들과

 

반영이 예쁜 풍경으로 눈이 즐겁다.

 

10시 11분, 다시 해안길로 나왔다

 

갯벌 위에 작은 새 한 마리

 

확대해서 여러장을 찍어 하나를 건졌다. 넌 누구니?

 

갯벌에도 반영이 생기는 구나~ㅎ

 

계속 해안길을 간다

 

길가에 피어있는 동백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역시 여수는 동백이지^^

 

쉼터의 액자에도 들어가 보고

 

사랑해~~~~~^^

 

섬달천이 보이고

 

섬달천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왔다.

섬달천엔 딱히 구경거리가 없다. 다만 섬 끝 '여자도선착장'에 카페가 두 개있고 거기서 보는 노을이 멋지다.(물론 늘 그런건 아니니 복불복이다.) 그곳에서 차박을 하다 알게 된 정보^^

 

새들이 예뻐서 확대해서 찍었는데 화질이 좋지 않다. 역시 눈으로 보는게 최고다

 

죽은 소나무를 베어내고 있는 것도 보고

 

달천도 안내도를 지나

 

종점을 향해 간다

 

보는 것만으로 편안한 그림

 

11시 16분, 길은 아래로 가야나,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았다

 

옆으로 보이는 도로가 롤러코스터 같다ㅜㅜ

 

'노을정' 식당, 낚지볶음 4만원, 공기밥 따로 1000원씩

 

12시 37분, 다시 길을 시작한다. 산길을 약간 돌아

 

롤러코스터 길로 나왔다가 궁항마을로 가는 샛길로 접어든다

 

마을 입구에 활짝 핀 동백이 반기고, 궁항마을회관을 지나

 

12시 53분, 끝점에 도착했다.

이제 다시 시작점으로 가야 할 시간. 

궁항마을 안내판

 

조금 아래있는 정류장에서 차 한잔하며 기다린다.

14시 10분에 91번 버스를 타고 죽림삼거리에서 하차(14시 28분), 길건너 죽림삼거리 정류장에서 84번을 14시 40분에 타고 '소라면 가사' 정류장에 하차. 

실제 정류장엔 '가사마을(종점)' 이라고 쓰여있다.

걷기 끝나고 1시간 2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환승까지해서 시작점으로 돌아가서 차를 회수한 후, 하나로 마트에 가서 간단히 장을 좀 보고 캠핑카가 있는 섬달천으로 돌아왔더니 16시 18분이 되었다. 짧은 코스라도 하루를 다 썼다ㅜㅜ

 

며칠동안 집이 되어 주고있는 캠핑카와 섬달천의 카페

 

후기] 짧은 코스라 점심시간 포함 3시간 30분 걸렸다. 야산과 바다를 보며 눈요기가 많아 좋은 코스다. 궁항마을에서 나오는 버스가 그리 많진 않은거 같아 버스시간을 맞추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