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12월 13일 토요일
코스: 소호요트장~용주마을~화양우체국~안포마을~원포버스정류장/ 14.7km, 4시간, 난 3
종점인 원포마을회관 앞 공터에 주차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감사하게도 오늘의 숙박지인 소호요트장 주차장에 캠핑카를 주차해 놓고 종점으로 데리러 왔다. 같이 시작점인 소호요트장으로 가서 오늘은 후배부부와 같이 걷는다.





길을 가다가 후배부부가 갑자기 걸음을 멈춘다. 상시 장터가 서는 곳이란다. 오른쪽엔 썰렁한 날씨에 딱인 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판다. 붕어빵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차가 여럿 선다. 서로 윈윈하는 좋은 장소다^^










나진국밥은 메뉴가 한가지, '나진국밥'뿐인데 통들깨가 들어가는 게 시그니처인듯. 아주 오래된 가게로 동네사람뿐 아니라 여행객들이 무척 많다. 도로변에 있어 찾기 쉽고 주차도 쉽다.
식후엔 근처 편의점커피를 사들고 정류장쉼터에 들어가 여유로운 차 한잔을 즐겼다ㅋㅋㅋ
12시 22분, 다시 걷기 시작





발통기미: 기미는 해안의 어느 지역(장소)을 이르는 말로 금이, 구미, 기미 등으로 불리며 한자 (漢字) 로는 금 (金) 으로 표기한다. 글자 때문에 금이 난다는 전설이 함께 하는 곳이 많다. 발통은 고기를 잡는 도구(퍼온글) .... 그렇군요^^




고개마루에 펜션들이 나타난다.





걷기를 마치고 차로 들어오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맛있는 점심과 한적한 길과 끝나고 내리는 비, 완벽한 하루다. 후배회사(사장님임)에서 샤워를 하고 국동항의 자연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차박지는 소호요트장 주차장. 캠핑카에서 따뜻하게 빗소리를 듣는 특별한 경험, 참으로 감사하다^^
후기] 특별할 것이 없어서 특별한 길이다. 둘이만 걷다가 오랜만에 넷이 걸어 좋았다. 느릿느릿 얘기하며 평화로운 풍경 속에 함께 걷는 것이 최고다. 후배부부도 '여수에 살면서도 본 봤던 길을 걸어서 좋았다'고 한다. 차로만 다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되는게 걷는 묘미이다.
'[진행중] 남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걷기] 남파랑길 58코스 (여수구간) (0) | 2025.12.22 |
|---|---|
| [걷기] 남파랑길 57코스 (여수구간) (0) | 2025.12.22 |
| [걷기] 남파랑길 55코스 (여수구간) (0) | 2025.12.22 |
| [걷기] 남파랑길 54코스 (여수구간) (0) | 2025.12.22 |
| [걷기] 남파랑길 53코스 (여수구간) (0) | 20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