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남파랑길

[걷기] 남파랑길 57코스 (여수구간)

낭가 2025. 12. 22. 10:56

걸은 날: 25년 12월 14일 일요일

코스: 원포버스정류장~봉화산임도~이목마을~서이산임도~서촌마을/ 17.9km, 5시간, 난 3

 

캠핑카 안에서 본 소호요트장의 아침

종점인 서촌마을에 주차해 놓고 후배부부의 차를 타고 시작점으로 왔다. 어제에 이어 같이 걷는다. 

 

10시 25분, 시작점에서 원포마을회관까지는 지난 기록을 이어서 시작

 

10시 33분, 봉화산 가는 길. 정상까지 1.7km이다.

길 왼쪽으로 걷다가 이곳을 지나쳤다. 두루누비의 경로이탈음을 듣고 다시 되돌아왔다. 

 

초입이 꽤 가파르다

 

큰 바위에서 잠시 쉰다. 썰렁했는데 움직이니 금세 더워진다

 

11시 9분, 임도를 따라가다 봉화산 정상 0.3km 이정표를 만났다. 남파랑길은 임도로 이어지지만 올라가 봐야지 ㅎ

 

봉화산 정상 372.4m엔 봉수대가 있고

 

흐린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예쁘다

 

역쉬~경치는 올라와 봐야 제대로 본다

 

섬을 잇는 다리도 예쁘다

 

 

임도로 내려와 걷다보니 다른쪽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다시 바다를 만나고

 

봉화산 활공장답게 시원한 풍경을 보여준다

 

임도는 시멘트길로 걷기 편하다

 

11시 52분, 남파랑길은 오른쪽으로 가지만, 왼쪽으로 고봉산을 가보기로 했다

 

임도를 따라가다보니 왼쪽에 산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12시, 고봉산 정상 363.7m와 전망대

 

화양지구의 섬들

 

역쉬~ 멋지고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동영상 12초 (화면을 키워서 보세요)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후배부부가 그냥 내려가 버려서...

 

12시 26분, 도로로 내려와

 

'이목안포로' 가로수가 거의 오리나무다. 예전엔 오리나무 열매로 검은 물(염색)을 들였다고 한다.

후배부부를 만나 바람이 덜 부는 길가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바람이 꽤 많이 불어 쉬면 바로 썰렁해진다.

 

'화양종주길'안내도. 7개의 산을 이어가는 길, 재밌겠다 ㅎ

 

13시 37분, 이정표가 이상하다ㅜㅜ

이정표의 방향은 종점을 왼쪽으로 가리키고 있지만, 두루누비앱과 남파랑길 표시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한다. 그래서 우린 오른쪽으로 진행~

 

13시 45분, 이목 산전경로당을 지나

 

하천가에 있는 굉장한 나무. 줄기의 굳건함에 말을 잊는다

 

바위틈에 끼어 그대로 자란 호박, 저걸 어쩌나~ㅜ

 

이목리 마을 안을 오르락 내리락

 

바다쪽으로 오다보니 고봉산에서 봤던 그 해안이다

 

길이 교회 마당으로 지나가게 되는데 쉼자리가 있어 잠시 휴식

 

시골길과 바다가 어우러져 평화로움을 만든다

 

계속해서 이목마을 요리 저리 걸어

 

15시 30분, 서이산 섬숲길로 들어선다

 

얼마나 많은 낙엽이 쌓인건지 푹신하다

 

16시 19분, 생각보다 긴 숲길을 나오면 서촌마을이 나오고

 

16시 48분, 정자 뒷편에 붙은 안내도 앞에서 인증을 한다^^

오늘의 차박지는 섬달천. 노을이 멋진 곳이라고 한다. 걷는 일정 따라 캠핑카를 옮겨주는 엄청난 수고를 해 주고 있어 뭐라 몸 둘 바를 모르겠다. 

 

17시 14분, 섬달천으로 가는 다리

 

17시 45분, 구름도 많고 노을이 짙다

 

후기] 그리 힘들지 않은 완만한 오르막 임도와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시켜 주는 길이 좋았다. 게다가 봉화산과 고봉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어서, 놓치지 말고 올라 가 보길 추천한다. 무릎이 안 좋아서 반만 걷고 가겠다고 했던 후배가 끝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함께 걸어 행복한 걸음이었다. 실제 19.1km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