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12월 12일 금요일
코스: 여수해양공원~국동항~선소~소호동동다리~소호요트장/ 15.6km, 4시간30분, 난 2
6시 53분, 해양공원의 아침
새가 무리지어 날아가고 있다. 부지런도 하지~ㅎ
후배 캠핑카에서 잠을 잘 잤는데, 아침먹을 식당을 예약해 놨다고 부부가 찾아왔다. 그런데 식당에 가니 문도 잠겨있고 전화도 안 받는다. 뭐지??? 캠핑카 안에서 넷이 간단히 아침을 먹고나니 출발이 좀 늦어졌다.
어제부터 열몇시간의 주차비가 2,300원 나왔다. 여수는 정말 주차비가 싸서 좋다^^
10시 45분, 출발~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노래의 힘이 세다 ㅋㅋㅋ
이순신 광장의
전라좌수영 거북선: 임진왜란때 활약한 3척의 거북선 중 하나로 2012~13년까지 현 위치에서 제작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구경한다
평화의 소녀상도 있다
여수터미널을 지나니 바다건너로 거북선대교가 보이고
반찬가게 앞에는 김치가 될 돌산갓이 대기중이다
좁은 골목을 지나 돌산대교 아래를 지나면
바다 위로 데크길이 나 있다
수협의 멋진 조형물을 지나고
국동항으로 들어서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길을 통제하고 있다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모르게 국동항이 크기도 하다
대경도 승선장을 지나고
소경도 대합실이 있고
연륙교를 만드는 중인지 공사현장이 복잡하다
드디어 1시간가량 걸려 지나온 복잡한 항구의 끝에서
조용한 자전거길이 나왔다
따뜻한 햇살에 늘어져 있는 냥이들ㅋ^^
12시 35분, 독특한 모양의 '히든베이호텔'을 지나는데
후배부부가 점심먹자고 찾아왔다. 후배 차를 타고 국동항의 '상아식당'으로 가서
통장어탕을 맛있게 먹었다.
13시 39분, 호텔 아래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호텔앞 도로에 벚꽃이 피었다.
히든베이 호텔부터 후배부부도 같이 걷기로 해서 현지인의 안내를 받으며~ㅋ
'신월해안도로' 걷기좋게 잘 되어있는데
바다에 오리들이 가득, 평화롭다^^
수상비행장 (바다쪽 콘크리트 길)
'수상비행장은 일제강점기때 아시아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4연대 주둔지' 설명문이 있고
길 건너에 '여순10.19사건 역사관'이 있다
이런 역사는 보고 또 봐야 잊지 않는다.
웅천해변. 모래를 퍼다 만든 인공해변이라고 한다
남파랑길은 '장도'를 가지 않으나 가 보기로 했다.
산책하기 좋아 보인다
개방시간이 있고, 만조시 출입통제가 된다
진섬다리를 건너 '아트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쉬었다가
나오는데 신기하게 자란 나무, '하프나무'란다^^
16시 13분, 장도를 나와
이순신장군이 나대용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을 가는데 보수 중인지 출입금지.
선소 앞 바다에 비친 반영이 기막히게 예쁘다
메타의 황토색도 멋지고
산너머로 저물어가는 해가 만든 후광도 근사한데
뒷쪽에 숨은 '선소'를 보니 찾기 힘든 천혜의 요새가 맞다.
선소대교 아래 붉은 물이 드는 바다와
더 붉어지는 하늘을 보며 소호동동다리를 걷는 시간이 참 좋다
55코스는 소호요트장 앞을 지나 '소호로 보도통제알림'이 서 있는 곳에서 끝난다.
17시 23분, 끝~
후기] 이것 저것 볼거리가 많은 코스인데 장도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더욱 그렇다. 국동항근처에 식당도 많아 입도 즐겁다. 볼 것도 쉴 곳도 많은 코스라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래서 동동다리를 지나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끝나게 되어 오히려 좋았다.
'웅천친수공원주차장'에서 차박. 넓고 조용하고 좋은데 화장실을 도로 건너로 가야해서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