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11월 26일 수요일
코스: 중동근린공원~구봉산임도입구~사곡저수지~사라실예술촌~광양터미널/ 17.6km, 5시간30분, 난3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가 얼어있고 유리창에 서리가 가득 끼었다. 이제 겨울이 오나보다.

길을 지나는데 '골약동'이 있다. 골약? 대단히 낯선 글자라 뜻이 뭘까 찾아봤다.
'골약(骨若)이라는 고을 이름은 1983년에 편찬된 광양군지(p. 476)에 “강원도에 있는 명산 계골산(皆骨山, 금강산)과 골약면(骨若面)의 가야산(伽倻山)의 암석이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같을 ‘若’자를 써서 ‘骨若’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라고 기록되었다' (다음백과에서 퍼옴)








두루누비 앱에선 여기서 '전망대'로 가진 않는다. 그런데 왜 이정표는 남파랑길 표시를 달고 있는 걸까?













'버꾸'가 뭐지? '주로 농악에 쓰는, 자루가 달린 작은북'이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소고'보다는 큰건가?




양버짐나무(플라타너스)는 보통 수피가 조금씩 벗겨져서 얼룩덜룩한데 이곳의 나무는 너무 깨끗하게 벗겨져서 하얗게 빛났다. 노란단풍과 어우러져 너무 예뻐~~


예술촌부터는 이름도 재밌는 '억만천'을 따라 걷다가




50코스의 대박은 '유당근린공원'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들이다. 안 보고 갔으면 너무 너무 너무 가슴 아팠을 듯하다.(50코스를 걸은 날은 못 봤고 51코스를 걷고 난 후 다시 차를 회수하기 위해 공원으로 돌아왔을 때 봤다. 그래도 사진은 50코스 끝에 따로 둔다)


중동근린공원 옆 편의점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쉬다가 주차장에서 차를 회수했다. '공원에 노란 단풍잎에 포도송이처럼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가 있다. 이나무 이름은?

날씨가 추워지고 다시 비가 온다고 해서 모텔을 찾았다.
CCK모텔: 광양읍 덕례리 1766-17 (1박 45,000원. 친절하고, 깨끗하고, 주차장도 넓고, (값에 비해)방도 넓고, 심지어 원하면 아침-컵라면과 두유-도 준다. 완전 가성비 갑인 곳. 그래서 예정에 없던 다음 날까지 2박을 하기로 했다ㅎ)
<< 유당공원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
1526년 광양현감 박세후가 광양읍성을 쌓고 바다에서 성이 보이는걸 막기위해 팽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등을 많이 심었고, 세월이 흐르며 성은 없어졌지만 나무는 살아남았다. 생물학적 보존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7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후기] 마을에서 구봉산을 넘어 다시 마을로 가는 길. 구봉산 임도는 완만한 오르막이라 걷기 좋다. 차들이 많이 다니진 않지만 길이 좁다. 구봉산전망대 리모델링이 끝나면 차가 꽤 다닐 듯하다. 사라실예술촌 앞 쉼터와 길이 참 좋았다.
50코스의 대박은 '유당근린공원'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들이다. 꼭!꼭!꼭! 잊지말고 보시길 왕~~ 추천한다. 이팝나무 꽃이 필 때 꼭 가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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