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11월 25일 화요일
코스: 진월초~윤동주유고보존가옥~광양제철본부~중동근린공원/ 15.4km, 4시간 30분, 난 2
섬진강을 넘어오니 집에서부터 거리가 가까워져 평소 출발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다. 비소식이 있어 준비를 하고... 기온이 쌀쌀하다. 진월정 옆 (진월초) 주차장에 주차하고, 진월정에 있는 금목서꽃은 열흘 만에 다 떨어져 버렸다ㅜㅜ
이제부턴 별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무릎보호대를 하기로 작정했다. 조금이라도 오래 써야 하니까~




몇 번이나 와 본 곳이지만 이곳에서 전어가 시작됐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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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는 섬진강 자전거길(전북 임실군 섬진강댐에서 시작, 148km)의 끝점이다. 섬진강자전거길을 따라 배알도에 와서 야영을 하기도 했던 추억이 생각난다. 그땐 이런 시설들이 없었다.




참나뭇과는, 전 세계에 10속 600종 정도 되는데, 한국에는 4속 26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다. 도토리가 열리는 활엽수는 흔한 나무인데, 종가시 나무는 특이하게 상록수라 신기하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태인교를 지나 광양제철이 있는 곳도 '금호도'다. 이곳이 섬인 줄은 처음 알았다. 걷다 보니 알게 되는 게 많다^^

오늘 점심엔 광양에 사는 옆지기의 고교동창생을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집 근처를 지난다고 하니 꼭 연락하라고 했다 한다. 광양제철본부를 지날 때쯤 비가 오기 시작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 쓰기가 힘들어 판초를 꺼내 입었다. 그리고 길을 약간 벗어나 약속한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덕분에 비 오고 썰렁한 날씨에 따뜻하게 점심을 먹게 되니 좋았다^^ 친구와 헤어지고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까지 느긋하게 마시고 출발~
















무지개다리와 삼화섬공원, 해오름 육교에서 펼쳐지는 조명이 굉장한데 거기에 광양항과 이순신대교까지, 밤에는 이름처럼 빛나는 도시(光陽)가 되는 모양이다.




버스를 타기 위해 공원 쪽으로 들어가


후기] 광양의 도시는 위험하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걸어가도 차가 서지 않는다. 심지어 녹색신호에도 지나간다. 대형차들이 많아서 옆으로 지나가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우회전 차들은 절대 서지 않는다. 아주 조심해야 한다. 버스 기사들도 친절하지 않다. 인사를 받지도 않고 느낌이 그렇다. 진월초에 내린다고 벨을 눌렀는데도 망덕포구에 내려주면서 미안하다고 말도 없다. 춥고 썰렁한데 한 정거장을 걸어 진월정으로 돌아왔다. 적어도 걷는 사람에겐 친절하지 않은 도시다.
종일 비가 오락가락, 바람이 많이 불어 썰렁한 날씨였지만 다행히 길이 좋고 조용해서 걷긴 좋았다. 실제는 17km 걸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는 몇 번 와본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달라진 모습에 놀랍기도 했다. 진월정 옆에서 차박, 날이 차서 텐트가 꽁꽁 얼었다. 차 속에서 춥지는 않으나 밖에 있긴 어려운 시기가 되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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