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남파랑길

[걷기] 남파랑길 46코스 (남해바래길 14코스)

낭가 2025. 11. 8. 23:24

걸은 날: 25년 11월 7일 금요일 

코스: 새남해중현지소~고현면행정복지센터~이순신순국공원~구노량공영주차장 / 17.6km, 6시간, 난 

 

7시51분, 46코스 출발~

 

회룡마을회관을 지나

 

8시인데도 산이 해를 가려 새벽같다

 

오르막끝에 나타난 이정목. '우물'이 특별한 우물인줄 알았는데 동네 이름이다ㅋ

 

남해 운곡사: 조선시대 학자 '정희보'를 모신 사당이다. 벼슬을 거절하고 평생을 학문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경현동 마을회관을 지나서

 

팔러가기위해 정류장에 나온 시금치, 한 포대 사고싶다^^

 

'곤포사일리지'를 만드는 과정을 처음 보았는데 신기해서 마는 동안 한참 구경했다.

 

안녕~~~ 댕댕이와 눈으로 인사하며

 

산으로 오르는 길에 노란 유자가 참 곱다

 

백년곡고개로 가는 길

 

올라갈 수록 바다가 넓게 보이고

 

지나왔던 동네도 한 눈에 보인다

 

9시 5분, 삼봉산과 사학산 사이 고개 마루 도착~

 

20여분 내려오니 '전 백련암지'

 

이 동네 논은 반듯반듯 정리가 잘 되어있네~

 

9시 43분, 고현공설시장 1km 전

 

멋진 나무와 정자가 보인다. '포상정자나무'

나무 이름이 '정자나무'인지, 정자에 있는 나무라는 뜻인지 아리송하다. 1946년에 정자나무를 식수했다는 설명을 읽으니 나무이름이 정자나무인가 했는데 막상 정자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는 없다. 정자의 나무가 젤 많은 게 느티나무라고 하니 느티나무인가?

 

철새, 크게 선을 그리며 함께 가는 모습이 멋지다

 

10시 38분, '관세음길' 정지장군을 기리는 정지석탑과 이순신 순국공원을 있는 산책길.

 

강뚝을 따라 걷는 '이순신승전길'

 

바다 오른쪽에 튀어나온 곳이 '관음포'다

 

11시 16분, 이순신 바다공원 도착

 

먼저 이순신장군의 유적을 만나러 갔다

'이락사' 입구부터 '관음포'까진 남파랑길에 들지 않는다. 왕복 1.2km 길은 좋으나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고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설명도를 보고

 

유적을 따라 가 본다

 

커다란 돌에 새겨진 유언

 

'전쟁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락사' (李落祠)-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 곳

 

전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는 '대성운해' (大星隕海) - 큰 별이 바다에 잠겼다

*  이순신 장군의 무덤 3개 *

1. 완도군 묘당도 충무사 앞 월송대 - 조선 수군의 마지막 총본영이 있던 곳으로 남해 관음포에 안치되었던 시신 이곳으로 모셔와 80일간 모셨었다고 한다. 

2. 경남 남해군 노량 인근 충렬사 - 전사한 후 육지(관음포)로 옮겨와 처음 안치 된 곳

3. 충남 아산- 전사한지 80일인 1599년 2월 11일 아산시 금성산에 장사지냈다가 16년 뒤인 1614년 어라산에 이장되었고 그후 전쟁이 완전히 끝난 후에 고향에 묻히게 되었다.   

 

'이충무공유적비'를 보고 나와

 

11시 43분, '첨망대'에 오른다

 

그러나 첨망대 위에서도 바다는 보이지 않으니, 나무를 싹 없애고 바다를 보게 하는게 좋지않을까?

 

바다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짜증이 났다 ㅠㅠ

 

바다가 안 보이니 그림만으론 느낌이 안 났다

'첨망대'를 나와 의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 쉼터에서 유자파이(2천원/1개)를 사서 커피와 맛을 봤다. 유자향은 좋았지만 너무 달아 1개만 사길 잘했다.

 

공원의 벽화

 

크기가 커서 장군의 힘이 느껴지는 벽화를 지나

 

12시 52분, 나오기 전 예를 다시 갖춘다

 

다시 돌아본 이순신바다공원

 

남파랑길 46코스는 남해바래길 13코스 '이순신호국길'이다

 

점심 중인 염소ㅎ를 지나

 

13시, '이락산'으로 들어간다

 

산 위에서 보는 관음포. 저 좁은 바다에서 몇 백척이 어떻게 움직였을까 상상이 안 된다ㅜㅜ

 

30여분쯤 임도를 걸어

 

13시 34분, '노량대교'가 나타나고

 

남해대교를 지나고(대교에서 본 유람선과 거북선, 충렬사)

 

'노량육교'도 지나고

 

14시 47분, 구노량공용주차장에서 끝~

집으로 가는 날이라 택시로 이동(17,900원),  집으로 ㄱㄱ

 

후기] 남파랑길과 남해바래길이 겹치는 마지막 구간. 산 사이를 넘는 길이 좀 길고 이순신장군 흔적을 보느라 시간이 더 걸려 실제 걸은 거리는 20km 정도 되었다. 다시 걷고 싶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