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5 남해바래길

[걷기] 남해바래길 1코스 (바래오시다길)

낭가 2025. 10. 27. 16:05

걸은 날: 25년 10월 21일 화요일 

코스: 남해공용터미널~남해유배문학관~쇠섬입구~이동면행정복지센터 / 12.5km, 4시간, 난 1

 

{개통 10주년인 2020년 새롭게 리모델링된 ‘남해바래길 2.0’은 총 거리 263km로 본선 16개, 지선 4개, 섬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됐다. 마을테마 바래길 4개 코스도 별도로 있다.

섬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형 종주길인 본선 11개 코스가 남해안 전체를 잇는 남파랑길 90개 코스 중 36~46코스와 노선이 일치된다. 지선코스는 코스별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단거리 순환형 걷기 여행길로 자가용 이용이 편하게 구성되었다.}

 

* 남파랑길을 하다가 남해바래길과 많이 겹치는 걸 알게 되어 남해바래길을 하기로 했다. 지선들은 짧아서 근처 본선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본선 1+지선 1을 하기로 했다. 지선 1을 먼저 걷고 공용터미널에 돌아와 1코스를 시작했다.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이다.

1코스 종점인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공용터미널로 와서 먼저 지선 1을 걷고 난 후, 본선 1을 걷기 시작한다.

11시 2분, 1코스 시작

가다가 점심을 먹으러 '어부촌'에 들어갔다. 

2인세트-회덮밥, 미역국, 돈가스까지 깔끔한 반찬과 더불어 맛있다. 추천^^

터미널에서 유배문학관까지 2km는 지선 1( 읍내바래길)과 겹쳐 오전에 지나갔으므로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서

 

전통시장을 지나

 

그래도 450년 된 회화나무는 다시 보고

 

유배문학관 도착. 화요일은 휴무ㅠㅠ

남해바래길이 끝난 날 돌아와 들어가 봤다. (사진은 '읍내바래길'에 있다)

 

읍내바래길과 겹치는 구간이 끝나고 1코스는 왼쪽 방향으로 진행

 

평천을 따라 길이 이어지고

 

습지생태탐방로로 이어진다

 

하천 옆에 잘 자란 수크렁이 멋지다

 

어디서나 많이 보는 왜가리

 

물에 서 있는 모습이 고고하다

 

다리를 건너

 

습지생태로를 이어가면

 

도로 옆에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도로 안 쪽으로 걷는 길이 있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걷기가 편치는 않다

 

여기서부터 6km는 도로를 걷는다

 

갯벌과 작은 섬들의 풍경이 아름답다

 

간조때일까, 물이 멀리 있다

 

다리만 쓰니 가끔 팔운동도 해 주고ㅋㅋㅋ

 

13시 47분, 이동면으로 들어선다

 

강아지들이 길까지 나왔다. 애들아 위험해! 엄마개가 짖지는 않고 눈치보듯 쳐다보는데

 

강아지를 '무료 분양'한다고 쓴 종이가 붙어있다.

이런 ㅠㅠ 그래서 엄마개가 그런 눈으로 보는구나. 그동안 몇 마리나 입양되어 갔을까, 짠하고 슬프다 ㅜㅜ

 

길은 해안을 따라 계속 이어지고

 

미조, 상주 쪽으로 좌회전

 

약간 생뚱맞게 있는 공원을 지나

 

남해 고등학교가 보이는 좁은 길을 지나 좌회전하면

 

독활(땅두릅) 자주 보는 건데 이름을 이제야 알았다 ㅎ

 

15시 20분, 1코스 끝(이동면행정복지센터)

차가 끝점에 있으니 참 좋다^^

오늘의 차박지를 찾아 몇 군데 가봤으나 좋지 않아서 전에 했던 원천항 근처로 갔다. 

 

후기] 남해바래길의 첫 본선 코스. 반나절이면 걸을 수 있는 길지 않은 거리에 시내와 해안가로 이어지는 길은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어 걷기 좋은데, 해안가를 걷는 6킬로는 약간 지루하긴 하다.  유배문학관을 들어가 보지 못해 아쉬워 다음에 다시 가 봐야겠다.(마지막날 가 보고, 지선 1 읍내바래길에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