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5 남해바래길

[걷기] 남해바래길 지선 1 (읍내바래길)

낭가 2025. 10. 27. 15:51

걸은 날: 25년 10월 21일 화요일 

코스: 남해공용터미널~어시장~유배문학관~남산공원~법흥사~남해성당~터미널 회귀 / 10km, 3시간 30분, 난 2

 

남파랑길을 하다가 남해바래길과 많이 겹치는 걸 알게 되어 남해바래길을 하기로 했고, 지선들은 짧아서 근처 본선과 함께 하기로 했다. 오늘은 본선 1+지선 1을 하기로 하고, 먼저 지선 1을 시작했다. 차는 본선 1이 끝나는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버스로 공용터미널에 내려 시작했다. 

 

8시 1분, 터미널 큰 도로 옆에 있는 바래길 안내도

 

코스엔 '어시장'으로 표기되어있으나 입구는 '남해전통시장'이라고 쓰여있다.

 

시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왼쪽에 표시를 보고 수산물코너로 좌회전

 

450년된 보호수. 이렇게 큰 회화나무는 처음본다^^

 

회화나무는 콩과식물로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라고 한다. 8월 초에 황백색의 꽃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핀다고 하는데 정말 그때 다시 보고 싶다. 

 

회화나무 잎

 

정감있는 골목을 지나고

 

앙증맞게 예쁜 아스타(국화과)를 지나 유배문학관을 가는 중에

 

반가운 '해국'을 보았다. 바닷가가 아닌 도심에서 보긴 처음이다

 

유배문학관

9시 전이라 문을 안 열어서 본선 1코스를 걸을 때(오후에) 들어가 보자고 생각했다. - 오후에 다시 와 보니 화요일은 휴무일 ㅜㅜ

 

<유배문학관은 남해바래길을 완주한 후 가 본 사진을 여기에 올린다.>

문학관 입구

 

유배문학에 대한 정의와

 

작가들에 대한

 

내용이 잘 전시되어 있다.

 

작가들의 책도 있고

문학관을 나와 길을 이어간다.

문학관 뒤에서 갈림길. 지선은 오른쪽으로 본선은 왼쪽으로 진행한다 (여기까지 2km는 본선과 지선이 겹치는 구간이다)

 

봉천교 옆 하천을 따라 쭉 걸으니

 

 

그 옆길로 올라가면

 

충혼탑이 있다

 

함박꽃 열매. 목련과에 속하는 꽃은 예쁜데 열매들이 다 요상하게 생겼다 ㅋㅋㅋ

 

읍민들의 쉼터인 '남산공원'을 지나니

 

한 쪽에선 벼베기를 하느라 바쁘다

 

동네를 요리 조리 걸어가다보면

 

탐스럽게 자라는 배추가 꽃만큼 예쁘다

 

오동리 다랭이 논도 보고

 

동네 가운데를 지나는데

 

'덤붕', 우리동네에선 '뚬벙'이라고 하는데 ㅎ

 

동네를 밝혀주는 미역취

 

이제 내려가나 했는데 더 올라간다

 

어디까지 가는 걸까, 정자까지~ㅋ

 

정자에서 아산 저수지를 향해 내리막

 

아산저수지를 한바퀴도나 싶었는데 바로 내려간다

 

도로를 계속 내려가나 했더니 바래길 표시는 '봉황산 나래숲 공원'으로 안내하고

 

법흥사 뒤, 걷기 좋은 숲길을 지나

 

봉황산 산책로로 한바퀴 돈다

 

길은 매우 잘되어 있지만 매우 짧고

 

급경사로 하산하는데 냥이가 주인인양 쳐다본다. 안녕~~^^

 

겸손한 십자가와 독특한 건축 모양의

 

'남해성당' 앞마당과

 

남해향교를 지나

 

11시, 터미널로 회귀했다. 

 

후기] 읍내 바래길 답게 남해읍을 알게 되는 길. 터미널, 전통시장, 유배문학관, 남산공원과 봉황산 성당까지 남해읍을 구석구석 걸어보는 좋은 길이다.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라 버스 걱정없어 좋다^^ (공용터미널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