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라천리길 전국걷기대회는 매년 10월 초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대회가 개최된다. 유등축제 장소를 지나 진양호를 한바퀴 도는 도보길이다. 5km, 10km, 30km, 55km 종목이 있는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더 좋을 것이다. 기록을 하고자 찾아보니 처음 걸은 때는 2014년 10월 5일 제9회로 야간도보로 55km를 혼자 걸었고, 18년도 13회때는 47km를 남편과 같이 걸었었다. 풀코스가 55km에서 47km로 줄었다가 19년도에 55km 주간도보로 바뀌었다. 집에서 버스로 진주터미널까지 이동했는데 거기서 평거둔치로 가는 길은 유등축제로 인해 근처 길들이 통제되어 택시가 가지 않으니 출발점까지 꽤 긴 길을 걸어서 도착했다.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지친 기분ㅜㅜ 번호표를 받아 배낭에 달고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