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4년 3월 19일 화요일코스: 배둔시외버스터미널~마동호~거류초교~통영황리사거리 20.9km, 6시간 30분, 난이도 3(황리?향리? 지도엔 황리라고 되어있는데, 남파랑길 리플렛엔 향리로 되어있다)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이 모여있다. 무슨 날인가? 내가 아는 '망향비'는 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된 마을 때문에 생긴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긴 공단이 만들어지면서 떠나야 했던 마을에 대한 망향비라 좀 낯설었다. 후기] 찻길과 산길과 마을길과 해안길로 이어지는 코스. 20km가 넘는 길이었지만 다양한 길과 꽃구경에 지루하지 않았다. 쉼터나 화장실같은 편의시설은 거의 없고 한 낮 기온은 20도지만 바람이 차서 조금 쉬면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