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4년 9월 16일 월요일코스: 까미냐~발렌샤~스페인 뚜이~뽀리뇨/ 19km 숙소인 '까미냐'에서 '발렌샤'로 이동(버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시간 시차가 난다. 9시 30분에 다리를 건넜는데 10시 36분이 되는 마법이 일어났다. 한참 오르막을 올라 만난 '산타마리아 데 뚜이 대성당' 12세기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대성당의 성벽과 요새는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여느 성당과 다르게 느껴진다 야생화들이 참 예쁘다. 에리카, 000 꽃, 스페인에선 '또쇼'라고 불리는 '울렉스' 천안 부부께서 자꾸 늦어진다. 발에 물집이 생겨 어제 처치를 하셨다는데 왠지 상태가 더 안 좋은 듯하다. 17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너무 늦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