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10월 4일, 5일 수요일 12코스: 통일이음길 (군남홍수조절지~역고드름) 28km, 7시간30분, 상 --- 10월 5일 수요일 --- 후기)) 마지막 코스인데 28km. 그냥 걷기만 한다면 하겠지만, 즐기며 하기엔 좀 긴 거리이다. 1박 2일로 추천. 시작부터 산 길로 들어서서 옥녀봉을 오르고, 내려와서는 옥계리를 지나 다시 산길로 이어지는 길이 만만치 않지만 충분히 즐겁고 좋은 길이다. 신망리에서 점심을 든든히 먹을 식당이 있어 좋았고 오후 길은 하천을 따라 걷는 길이라 조금 여유롭다. 역들을 만나는 재미와 슬픔이 있지만 완주를 향해 간다는 설렘이 충분한 길. 아주 좋았다^^ (올리고픈 사진이 많아 골라야 하는 압박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