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걷기] 거창 북상면 이모저모

낭가 2026. 5. 14. 16:49

 

걸은 날: 26년 5월 10일 일요일 

코스: 서출동류 트레킹길, 수승대둘레길, 갈계숲, 농산리석불, 내계폭포

 

5월 1일부터 2달간 거창살이 하러 간 친구네 놀러가서 가이드 투어를 받았다ㅋㅋㅋ

북상13경. 아마 이 곳들 중 몇 곳을 가지 않을까 싶다. 

 

북상면 13경

 

10시쯤 도착해서 동네에 있는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시작. 숙소가 있는 월성마을에서 황점까지 버스(100원/1인)로 이동,  거기서 걷기 시작했다. 

 

도로 옆으로 잘 만들어진 길을 걷다가 계곡도 내려가고

 

길 안내도를 보니 전체가 2시간 거리인데, 우리는 월성마을까지 절반만 걷는다

 

하루쯤 발 담그고 보내고 싶은 계곡이다

 

북상 9경 '사선대'

 

신선이 바둑을 두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바위 위에 꽂힌 듯 자란 소나무. 생명의 위대함이 경이롭고 

 

주변의 너럭바위들과 어우러져 멋지다

 

물도 바위도 멋진 월성계곡 걷기, 참 좋다^^

 

<<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 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 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오후엔 수승대 관광지에서 점심을 먹고 둘레길 걷기 .

 

수승대 전경과 '요수정'

<< 누각과 정자의 차이점:

누각은 공적인 장소 / 크고 높음 / 국가·서원 관련 이고  정자는 사적인 장소 / 작고 아늑함 / 개인·문중 중심으로 ​이 둘을 함께 부를 때는 누정(樓亭)이라고도 한다.>>

수승대 둘레길(무병장수길) 3.6km를 걸어보자~
 

계곡을 건너 '요수정'을 둘러보고

 

'거북바위'도 보고

 

'무병장수길'을 걷는 중간에 출렁다리 가는 길이 있는데 다리 위로는 가지 않고

 

숲길을 걷다가 '농산교'를 건너

 

'용암정'

명칭은 정자가 세워진 계곡의 바위 이름인 용암에서 유래하였으며, 정자를 세운 임석형의 호이기도 하다.

 

친구부부덕에 즐거운 하루~^^

 

 

 

'용암정'에서 쉬니 바람이 더 할 나위없이 좋고 수승대 출렁다리도 보인다

용암정에서 나와 계곡을 따라 요수정으로 돌아가는 길.

 

전망대 아래로 인공폭포가 있었구나~

 

계곡따라 걸으니 바람이 너무 좋다

 

거북바위로 돌아와 풍경에 사람을 더해 보고 ㅋㅋㅋ

 

요수정에 올라 바람을 만끽한다. 더웠는데 시원합니다 ^^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느티나무: 지도로 찾아보니 대정천의 황산2교 옆에 있다. 특별한 이름은 없는데 나무가 너무 멋져서 안내했단다. 대단하다.

 

나무 곁의 정자도 좋고

 

큰 나무를 안아 본다. 감탄이 나온다~

 

 

이야~~~~

 

차암~~ 좋다^^

갈계숲:

조선중기 학자 갈천 임훈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며 사색하던 공간으로 고택, 서당, 사당, 정려비 등 역사적인 유적이 남아있는 숲. 가을엔 꽃무릇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북상초등학교' 옆에 주차하고

 

갈계숲으로~

 

수령 200~300년된 나무들로 가득하다

 

거창 농산리석조여래입상

<<통일신라시대, 높이 2.62m의 원각상(圓刻像)에 가까운 고부조(高浮彫)의 입불상이다. 같은 돌로 조성된 주형광배와 불신(佛身)은 윗면에 두 발을 새겨 놓은 대좌에 끼워 두 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광배는 상부가 파손되었으며, 대좌는 자연암반을 이용하여 조성되었다. 1972년 경남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보물로 승격되면서 거창 농산리 석불 입상(居昌農山里石佛立像)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석조여래입상

내계폭포

남덕유산 가지의 월봉산 아래있는 용소폭포. 지형이 달 안의 계수나무같다고 하여 마을이름이 내계(內桂)라고 한다. 

 

높이가 12m라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잰건지 그리 높아 보이진 않지만 대단히 시원한다^^

 

후기] 친구 가이드로 돌아본 거창의 일부분. 이제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든지 볼만한 곳이 너무나 많다. 덕분에 좋은 곳을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내일은 어딜 가게 될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