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5 남해바래길

[걷기] 남해바래길 15코스 (구두산목장길)

낭가 2025. 11. 17. 10:12

걸은 날: 25년 11월 11일 화요일 

코스: 노량선착장(남해대교유람선선착장)~노량공원~구두산임도~양떼목장~설천면행정복지센터/ 7.2km, 3시간 내외, 난 3

 

오늘은 본선 15+지선 2를 하는 날. 오전에 지선 2 (노량바래길)를 하고 15코스를 이어 시작했다. 

 

남해대교로 가는 길로 올라서서 왼쪽의 남해각을 지나

남해각은 예전에 휴게소와 여관이었다가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서관과 쉼터가 있고 옛 물건도 보관되어 있다고 하니 가볼만하다. 우린 시간상 패스~

 

벚나무길인가, 봄엔 굉장하겠다

 

 

 

10시 50분, 구두산 임도로 접어든다

 

 

처음엔 엄청 급경사 오르막, 높은 곳에 오르니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임도는 잘 되어있고

 

 

용강마을을 지나 금음마을로~

임도 어디쯤에서 점심을 먹었다. 임도를 지나는 동안 쉼터나 의자가 없다.

 

양떼 목장 옆으로 길이 있는데, 관광버스가 많이 다니나 보다

 

철조망 너머를 들여다 보니, 양이다~~~^^

 

12시 10분, 양떼목장을 지나고

 

5개마을 공동묘원을 지나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다. (노량공원에서 뵌 독립지사)

노량공원에서 뵌 독립지사 윤병호 선생 묘소다. 문이 닫혀있어 팬스 밖에서 묵념만 드렸다. 

 

크레용을 칠한 듯 짙은 파랑색인 바다건너 하동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어느 밭 주변에 심어진 나무. 처음보는 꽃이다 싶었는데

모야모에 물어보니 '칠자화' 七子化 라고 한다.  저 붉은건 꽃이 아니고 흰꽃이 떨어지고 남은 꽃받침이라고 한다. 붉은 꽃이 핀 듯하다.(그래서 두번 꽃피는 나무라는 별명이 있다.)  꽃이 한줄기에 7송이가 피고, 꽃받침 아래 7개의 열매가 들어 있어서 칠자화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가을빛이 참 좋다

 

목욕탕 미술관도 화요일은 휴무 ㅜㅜ

 

13시 16분,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끝!
설천선 버스 시간표에 의하면

 

터미널에서 13시 30분 출발해서 20분쯤 지나면 온다는데, 버스는 14시 좀 넘어 왔다.

여기 버스 정류장 이름은 설천이 아니고 '남양'이다. 근처에 식당이 없어 노량으로 나가 먹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충렬사에서 하차 .

 

노량의 '대구횟집'의 회덮밥. 나쁘지않다

오늘의 차박지는 하동, 신노량항이다. 주차 한 곳에는 밤에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자정 전에 모두 가고 아주 조용하다.  

 

17시 37분, 신노량항에선 본 노을

 

5시 38분이 되니 노량대교와 남해대교에 불이 들어온다

 

다리 두 개와 등대들까지 겹쳐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졌다^^

 

 

 

 

 

배가 지나간 후 물살이 생기니 반영도 색다르다

 

 

후기] 우선 코스가 짧다.  초반 급경사가 있어 잠깐 헉헉대긴하지만, 임도를 걷는 시간이 많아 좋다. 좋은 코스다^^

밤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에서 펼쳐지는 조명이 예쁘다. 대략 오후 6시 전에 시작해서 11시 전에 불이 꺼져서 밤새 켜있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