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등산] 방장산 (장성)

낭가 2026. 6. 25. 21:43

간 날: 26년 6월 24일 수요일 

코스: 방장산자연휴양림~고창고개~정상~고창고개~억새봉(페러장)~편백향가득길~휴양림 / 7.3km, 3시간 40분

 

 방장산은 산방기간이 있는 곳이라 아무 때나 갈 수 없는 산으로 무등산, 지리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린다.

방장산 휴양림은 숙박한 적도 있고 몇 번 올라가 본 산이라 낯설지 않다. 더우니 길게 가는 코스는 못 가고 바람 쐬러가는 가벼운 마음으로~ㅎ

 

휴양림 들어가는 길목에 수국이 한창이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 (성인 1,000원/1인) 와 주차료(중. 소형 3,000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우리 차는 친환경차라 반값, 65세 이상은 경로우대로 무료라 총 1,500원만 지불하고 들어갔다^^

매표소 앞 주차장도 유료다. 매표소 밖이라 무료인줄 알고 대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주차비를 내라고 한다. 그래서 주차비 내고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 

 

매표소 옆에 있는 안내도

 길 입구부터 번호가 쓰여있는데 등산로는 7번부터이지만 화장실도 쓰고(3번에만 있다) 내려올 때 다른 길로 내려오려고 3번에 주차를 했다. 휴양림과 다르게 체험 위주로 운영되는 '국립 장성 숲체원'도 있다. 

올라가는 길가에 수국이 활짝 피어 예쁘다^^

 

9시 15분, 등산로 시작인 7번

 

먼저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면서 패러장을 들르고 걷기길로 내려올 예정이다

 

처음은 약간 오르막인 시멘트 길로 시작하여

 

패러장과 나눠지는 갈림길에서 정상 쪽으로 가다보면

 

9시 23분, 정상으로 가는 계단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서

 

20분쯤 가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출입금지 줄이 쳐진 곳은 '큰솔봉'으로 가는 길인데 막아놨다. 왜지? 뭐가 무너졌나? 암튼 정상을 향해 ㄱㄱ

 

9시 59분, 고창고개. 정상 1.3km전이다

 

10시 5분, 철탑을 지나

 

나리꽃이 반기는 길을 가다보면

 

10시 47분, 전망대가 나온다

 

시원한 바람과 풍경덕에 온 몸이 시원시원~~

흐린 날이지만 멀리 무등산 정상이 보인다.

 

바다도 보이고

 

'큰솔봉'도 보이고. 이제 다시 정상으로 출발~

 

'범의꼬리' 꽃과

 

'숙은노루오줌' 꽃을 지나

 

11시. 블랙야크명산 100 인증지, 정상^^ 정상엔 조망이 없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성 4총사가 올라온다. 꽤나 시끄러워 빨리 자리를 비켜주고, 조망 좋은 곳에서 쉬기 위해 뒤쪽으로 내려갔다. 

 

크고 씩씩한 '중나리'를 지나니

 

쉼 바위 자락 아래에 있는 '돌양지꽃'이 반긴다

 

눈 앞에 입암산성, 백암산과 내장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내려가서 늦은 점심을 사먹기로 했기 때문에 가져간 간식을 먹고 쉬었다가,  

 

12시 17분, 갈림길로 내려와 이제 패러장으로 가 보자

 

널찍하고

 

'산수국'이 반기는 길을 지나니

 

12시 26분, '억새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패러장 도착

힘껏 주먹을 쥐고 하늘을 향해 뻗은 팔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 ㅋㅋㅋ

 

고창 시내가 다 보이고

 

넓은 활공장만큼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 좋다

 

아래쪽엔 MTB 자전거길 안내도와 쉼터가 있는데

 

가까이 가보니 '벽오봉'이라는 이름이 있다.

 

인생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액자틀에서 사진도 찰칵^^

 

아래서 보니 패러장 위 사람들이 구름에 빠져 있네~

 

구름 속 여행 ㅋㅋㅋ

 

임도를 따라 가다가

 

13시 5분, '편백향 가득길'로 내려갔다

 

편백향이 느껴지는 숲길을 지나

 

13시 13분, 임도를 만났는데, 내려가 보니 등산로 시작점인 7번과 만나는 길이었다

 

입구에 안내판이 있다

 

13시 20분. 3번 주차장에서 끝~

 

후기] 흐려서 많이 더운 날이 아니고 오르막도 심하지 않은 산인데, 더위를 많이 타고 열이 많아서인지 암튼 더위 앞엔 맥을 못 춘다. 길지 않은 길을 쉬며 쉬며 올라갔다. 전망대 뷰가 좋고 정상 뒤편 조망도 좋아서 가성비 갑인 산인데 패러장이나 '편백가득길'만 가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블랙야크명산100 인증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