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걷기] 낭도 상산, 둘레길 (여수)

낭가 2026. 3. 11. 15:51

간 날: 26년 3월 8일 일요일         

코스: 낭도항주차장~상산(정상)~역기미삼거리~둘레길 2길~1길~낭도항  10.5km, 6시간  

위치: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가족 모임으로 간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른다.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와 다리로 이어져 있고 주변에 사도, 상화도, 하화도가 있다. 

 

9시 낭도항 주차장 도착.  화장실 옆으로 안내도가 있다. 

9시 10분, 화장실 옆으로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에서 오른쪽으로 길따라 가다보면 입구 표시가 있다

 

잔잔한 바다 너머로 '정남진 전망대'가 보인다

 

올라가는 길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쉼판터 전망대'에서 목을 축이고 ㅋㅋㅋ

 

'산상'을 향해 출발~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역기미 분기점'을 지나

 

10시 42분, 278.9m 상산 정상

 

신난다 ㅋㅋㅋ

 

하산하는 길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급경사

 

11시 23분, '역기미 삼거리'에서 '둘레2길'로 이어간다

 

바닷가 너른 바위에서 점심시간 ㅎ

 

이제 너무나 무거워진 몸으로 여엉차 뛰어본다ㅠㅠ 그래도 막내가 젤 낫네 ㅎ

 

어디나 엉크러진 칡넝쿨의 세상을 진

 

13시 21분, '장사금 해수욕장'

 

'타포니'지형이라 바위들이 예술 작품같고

 

윤슬 또한 멋지다

 

장사금 해수욕장에서 올라오니

 

주차장의 포토존(여우같지 않다ㅋ)

 

둘레1길 의 자세한 안내도

 

산타바 해변에서 건너편으로 '사도'가 보인다.

해변으로 내려서지 않고 산 쪽으로 가서 '남포등대'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둘 중 가고 싶은 대로 나눠서 가기로 했다.

 

해변을 내려서니

 

바닷가 동굴도 있고

 

밧줄타고 바위를 넘어가니

 

13시 49분, 짜잔~ '남포등대'가 나온다

등대에서 다시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간조기시만 가라는 경고'가 바위에 쓰여 있으나 가보자~^^

 

이야~ 바위와 등대의 조화가 환상이다

 

너무 멋져서 가는데 까지 가봐야 되겠다

 

얼추 보니 천선대까지 갈 수도? 있겠네 싶다

 

절벽 아래로 길을 이어가는데

 

절경이다

 

이걸 안 보고 다른 길로 가면 너무 아쉬울 듯

 

공룡발자국? 여기 저기 많다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길이 끊어졌다. '천선대'에 앉아 기다리는 일행이 우리 가는 걸 보며 전화를 한다, 길이 없다고 ㅠㅠ. 1시간쯤 기다리면 물이 더 빠져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등대 쪽으로 가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등대에서 천선대로 가다 되돌아 나온 길 (트랭글)

 

바위틈에 자라는 고둥 (이름이 뭐지?)과

 

'거북손'이 많다

 

산길로 돌아 '천선대'를 들렀다가

간단하게 파전, 막걸리, 커피와 음료를 파는 매점에서 잠시 쉬는데

 

전경이 멋지다. 매점 자리를 기가막힌 곳에 여셨네~

 

멀리 고흥 '우주선 발사대' (쉼터에 있는 망원경으로 보면 아주 뚜렷하다)

 

14시 54분, 낭도 선착장과

 

매화로 둘러쌓인 댕댕이 집을 지나

 

그리고 '낭도'

주차장 앞에 있는 찐빵과 막걸리 한 잔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집으로 ㄱㄱ 

 

트랭글 표시

 

후기] 가족 모임으로 함께한 낭도. 연륙섬이고 둘레길이 있다 정도의 정보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멋진 섬이다. 걷는 길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공룡발자국이 있는 해변을 본 것은 그야말로 횡재한 기분. 상산은 '블랙야크 섬앤산 100' 인증지이다. 

건너편 사도와 추도까지 보러 한 번 더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