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6년 3월 30일 월요일
코스: 서림공원~비전마을~옥계저수지~흥부골자연휴양림~월평마을~구인월교~남원.인월센터 9.7km, 4시간
두 번째 나선 길. 하루 1구간만 하기로 했으나 다음 구간이 좀 길어서 오늘은 중군마을까지 가기로 했다. 중군마을에 차 1대를 주차해 놓고 시작점인 서림공원으로 왔다.







판소리(판+소리) 는 조선 후기부터 전승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악 중 하나로, 한 명의 소리꾼(창자)이 북 반주에 맞춰 긴 이야기를 창(唱), 아니리(말), 그리고 발림(몸짓)으로 풀어가는 서사적 음악극이다.
동편제(東便制)는 섬진강 동쪽 지역 (남원, 구례, 순창, 운봉 등)에서 발달한 소리라는 뜻에서 유래했고, 전라도 서쪽(고창, 보성, 강진 등)에서 발달한 서편제와 비교되는 개념이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서편제에 비해 동편제는 강하고 직선적이고 웅장하다.

<황산대첩비지> 고려 때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가 있던 자리. 선조 때 왕명을 받아 김귀영의 글, 송인의 글씨로 대첩비를 세웠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부수었다. 광복 후 옛 비석을 복구하였다가 1972년 신석호가 한글로 글을 지어 새롭게 세웠다.




이성계가 자기 군만의 공이 아니라 모두의 공이라는 뜻을 바위에 새겨놓았는데, 1945년 1월 17일 새벽에 왜구가 정으로 바위를 쪼아버려 현재는 잔영만 남아있다.(안에 쓰인 글)

'황산대첩비지'를 나오면 바로 옆에 '동편제 마을'이 있다.




어릴 땐 시금치처럼 보여 '시금치나물'이라고도 한다는데 꽃피고 나서의 잎과 매우 다르다.







<흥부골자연휴양림 모태인 흥부 마을은 남원시 아영면 성리와 인월면 성산리 일대를 가리키는 말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흥부전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그중 성산 마을은 흥부가 태어난 출생지라고 전해지고 흥부전에서는 흥부와 놀부 형제가 살던 곳이 ‘경상도 함양과 인접한 전라도 운봉’이라고 하는데, 성산리의 위치와 지명들로 보아 이 마을이 흥부가 태어난 곳이라고 유추하고 있다.>-퍼온 글








'적선지가'라 널리 알려줘야 한다고 옆지기가 꼭 찍으라고 한다.


2구간은 '구 인월교'에서 400m를 더 걸어 '남원. 인월센터'로 가야 하나, 우리는 3구간으로 조금 더 걷기로 해서 이어간다.(기록은 여기까지)



후기] 종일 비예보였는데 오전엔 오지 않고 쌀랑하기만 해서 걷기 좋았다. 도시엔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여긴 꽃망울도 크지 않아 확실히 산 아래라 기온이 낮은 걸 실감한다. 딱 적당한 곳에 있는 식당의 밥상이 너무 맛있었고, 황산대첩비지와 동편제 마을 구경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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